1. 황혼의 프린세스

마법소녀/특촬/전대물에 보면, 주인공들 말고도 츤츤대면서 혼자 가오잡다가 나중에 아군되는 다크호스 캐릭 있지? 그런 느낌으로, 프린세스: 더 호프풀에는 약간 타락해서 극단적인 방법도 아끼지 않는 황혼의 프린세스라는 애들이 있음. 

-최후의 마법도시 알함브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그럴 때마다 회의감을 갖고 믿음이 까여나가는 눈물의 프린세스

-어둠의 존재들에 대한 정당한 증오로 불타오르며, 남의 희생조차 기꺼이 감수하고 자기 목숨이라도 아끼지 않는 폭풍의 프린세스 

-복잡한 고민 없이 자신이 항상 최고라고 여기며 신나게 싸워나가지만, 그러면서 점점 맛이 가서 노답 관심병자로 타락하는 거울의 프린세스

세부설정도 멋지고 컨셉도 멋짐. 빛의 여왕을 섬기는 보통 프린세스들하고 자연스럽게 충돌하게 된다는 것도 좋음. 다만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다른 프린세스들하고 어떻게 어울리게 할지가 관건이긴 함(이를테면 눈물하고 폭풍의 프린세스는 철천지원수라서 맨날 서로 줘패는게 공식설정)


2. 2차 변신

각 기원 영역별로 가장 강한 주문중엔 프린세스 스스로가 여왕의 현신이 되는 게 있음. 

사실 주문효과는 별 관심없는데, 이거 쓰면 지속시간동안 2차 변신해서 복장이 바뀜...마법소녀물 구현도 높음... 


3. 폐위자

프린세스가 믿음 0으로 떨어지고 거기서 제대로 구원받지 못하면, 변신도구 없이 최후의 변신을 시도해서 최강클래스 어둠의 존재인 폐위자(Dethroned)로 변함. 그렇다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 너도, 나도!

참고로 위의 폭풍의 프린세스는 얘랑 동귀어진해서 소멸하는 최고등급 주문을 배울 수 있음. 외톨이는 쓸쓸한 법이지? 좋아, 함께 가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