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 무예를 사용하면 창작 무술을 만들고 싶으면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음
우선 무술을 만들고 싶다면 딱히 제한해야 할 건 없음. 다만 하나의 무술에는 하나의 통일된 철학이 반드시 필요함. 단순해도 상관 없음. "가장 효율적으로 사람을 죽인다." 같은 거나 "모든 무술의 장점을 모은다." 같은 거.
무술에 사상이 없으면 그저 몇 개의 기술과 테크닉의 묶음에 불과함.
예를 들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스몰 소드 검술'을 만들겠다고 정함.
우선 하나의 철학을 정했다면 겁스에 있는 기능과 테크닉, 무술 미점을 조합해 하나의 묶음을 만듬.
일단 실용적인 검술이니까 '기능'에 스몰 소드가 있어야 하겠고, 스몰소드(연무)나 게임(스포츠 펜싱)같은 건 필요 없을 것임.
대신 '노려치기'나 '무기 엮기', '무기 유지' '무장 해제', '육박전', '반격', '페인트'같은 '테크닉'은 매우 중요하겠지.
누구나 배울 수 있어야 하니까 '어기충전'이나 '발경'같은 비사실적인 기능과 테크닉은 필요 없음.
마지막으로 이 무술에 관련된 미점, '실용적인 검술' 이 목표니까 '대용 무기' 나 '취중 전투' '딱 맞는 무기' 같은 미점을 붙임.
자, 그러면 10분도 안되어 캐릭터 시트에 곧바로 작성 가능한 '창작 무술'이 만들어진거임.
'턀갤류 호신 검법' 2CP
기본 기능: 스몰 소드
테크닉: '노려치기(스몰소드 휘두르기/무기)' '무기 엮기(스몰소드)', '무기 유지(스몰소드)' '무장 해제(스몰소드)', '육박전(스몰소드)', '반격(스몰소드)', '페인트(스몰소드)'
비사실적 기능/테크닉: 없음
미점 '대용 무기', '취중 전투', '딱 맞는 무기'
'턀갤류 호신 검법'을 배운 캐릭터를 만들려면 최소한 2CP가 필요함. 1CP는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기본 기능'인 '스몰 소드'에 투자하는 거고 나머지 1CP는 '턀갤류 호신 검법'에 대한 '무술 친숙'임.
만약 여행하다가 다른 '턀갤류 호신 검법'을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같은 무술을 배운 동지로서 서로 교류해서 기술을 배우거나 가르쳐줄 수 있음.
'턀갤류 호신 검법'을 가르치는 도장에 들르면 '친절권' 처럼 괜찮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음.
그리고 '턀갤류 호신 검법'에 친숙하기 때문에 상대가 '턀갤류 호신 검법'을 사용한다면 그 상대가 사용하는 페인트 동작이나 교란 공격을 더 잘 대처할 수 있음.
페이트 코어같은 다른 범용 룰에서 어떻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검술' 같은 걸 구현하는지는 모름.
그래도 적어도 겁스가 무술을 표현하기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저게 10분안에 되면 이미 겁틀딱임
페이트가 우월하냐 겁스가 우월하냐를 논하고 싶은 마음은 없음. 서로 지향하는게 다르니까. 근데 접근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걸 말하기 위해 하자면... 기동형 페이트의 경우 그냥 면모로 적으면 됨. [실용적 검술 사용자] 그리고 공격할 때마다 기존에 정한 '방식'과 '특기'만 조합해서 굴림.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은 알아서 하는거고...
이게 어렵지 않다는 건 납득이 되는데 이게 5분 안에 된다는 건 전혀 납득이 안 된다...
겁스 무예를 본 적이 있는데, 검술이나 창술의 경우는 액티브 스킬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쓸 수 있는 기술이 몇가지 없는 것 같더라, 맨손 무술의 경우는 같은 발차기여도 돌려차기 날아차기 무릎치기?등 어느 정도 바리에이션은 주는 반면 도구 사용하는 무기술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지 않은 것 같던데...
무기는 도약공격 곡예 공격 전력공격 노려치기 정도면 충분히 쌔서 그런 게 아닐까?
창술이나 무기술은 공격옵션으로 할 수 있는것도 많아. 테크닉들도 있고, 그걸 굳이 '액티브 스킬' 로 표현하지 않아도 되. 중국 창술에서 흔히 보이는 창을 앞쪽에서 빙글빙글 돌리면서 찌르는건 '난격' 으로 표현하라는 도움말도 있지. 좀 비사실적인 캠페인이면 중국 창술에 해댕하는 무술에서만 비사실적 테크닉으로 난격 수치를 더 올릴수 있게 할수 있고, 바리에이션 겁나 나온다. 각 바리에이션에 로그호라 마냥 스킬 이름이 안붙어있다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