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월을 잘 안해봤을수도 있겠지만. 밸런스 고려안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직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존나 쎄던가 존나 기존 직업이랑 안어울리던가 둘중 하나가 나오는거임. 그리고 던월 직업 직접 만들어 봤음 알텐데 사실 만들기 존나 어려운게 새로운 직업임. 던월 제작자인 특이한거 좋아하는 라토라랑 지 잘난맛에 사는 코빌이랑 자주 다퉜던 이유가 직업간 밸런스 맞추는 문제였는데 세이지 라토라는 어짜피 이야기 속 리얼리티에 신경쓸꺼면 그냥 말귀에 맞고 상황적으로 허락한다면 뭐든 재밌을테니 직업마다 여러 재미있고 특이한 액션들을 주자는 쪽이었고 애덤 코빌은 그런것보다는 직업의 고유 역할이랑 시스템적 균형을 우선했거든. 근데 그거 두개의 균형을 맞추는게 좆도 어려워. 던전월드 기본 직업들은 AWE으로 플레이하기 진짜 잘 만들어진 편임. 그것도 그나마 디앤디라던지 기존 서양 판타지의 직업관이나 정체성이 뚜렷해서 만들 수 있었던거 같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뭘 만든다고 하면 제작자 할애비가 와도 만들기 힘들거다. 그러니까 그냥 대충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