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소 초창기에 몇몇을 위시로 크툴루가 머-인기였음.
던월이나 페코보다도 더 잘되던시긴데 한 마스터가 심혈을 기울여서 PC들이 수상한저택을 조사하는 세션을 짜고 구인을 했음.
근데 하필 참가자로 들어온게 뭐든지 와장창내는걸 주로하는 악동 둘이었는데, 그 둘은 절찬 정성스럽게 시작된 마스터의 도입 묘사를 듣고 저택앞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저택이 너무 불길해보인다며, 이런 집은 태워버리자고 하며 불을 질러버림.
워낙 관전도많았던지라 관객들은 세션을 시작부터 터뜨리는 방화 퍼포먼스에 열광하며 비웃었으나, 단 한명 마스터는 그러지 못했어.
마스터는 그 플레이어들에게 대체 왜 그러냐고 울분을 토해내며 며칠간 인간혐오증세까지 보이더라.

방화가 뭐 이야기적으로 쓸만할수 있는데, 가령 뉴비마스터가 던전물이에양! 하고 만든세션에가서 던전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짓거리를 하는게 문제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