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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데, 새비지월드의 던지기 룰이 참 별로였다.

헬망구가 던져도 루헨진이 던져도
무기에 따라 같은 거리를 날아간다는 게 말이 되냐?

그래서 인피니티 PH 개념을 쪼끔 빌려서
힘 던지기스킬 무게를 적당히 처발처발해서
짠 물리고증! 했지만 반응은 그저 그랬지.

그 룰이 딱히 복잡한 건 아니었다고.
고증에 옮기고자 하는 것도
무거우면 / 힘없으면 / 씽카 못던지면 멀리못감이라는
캐상식이잖아.
문제는 그게 재미가 없었던거야....

결국 말은 안 되지만 그냥 5/10/20을 쓰믄서
나중에 이거 문제의식 있는 양반들 앞에서만 써먹자고 했다.
아마 무덤에서 패로 돌아오는 일 없을듯 ^오^

고증의 아우라가 딱 거기까지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자체로 재미를 뽑아먹는 장르도 있겠지만
플레이어든 마스터든 각자가 알고/인지하고 있는 지식은
그저 각자의 것일 확률이 높고,
그 깊이와 시각을 캘리브레이션하는 건
지난하고 무료한 일이다.

잘 쓰면 되지 잘 쓰면.

김대기 3분 배틀러쉬같은 소리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