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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옛 방식대로 재밌게 잘 하고 있다'는 말은 그러므로 성립이 안됨.

단순히 합의에 의한 플레이나 플레이어의 의견 반영만을 말하는 게 아님.

서사의 대부분을 마스터에게 맡기는 방식이라 해도, ad&d를 진행하던 방식과 4판을 진행하는 방식이 같나?

일본의 씬제 또한 고전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또 다른 방식으로 나왔고. 2ch 가 보면 씬제 욕하며 소드월드 시절을 추억하는 사람과, 그 시절 얼마나 많은 캠페인과 시나리오가 터지고 쓰래기통에 들어갔는지 모르냐며 타박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싸우고 있다.

취향 문제일 수도 있는데, 특정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 하고 다른 것 혹은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어 왔고, 시스템들 또한 그러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걸 단순히 소수의견으로 치부한다면, 음.
디앤디는 애초에 판갈이가 필요없었겠죠...

추가) 뭐 옛날 방식이 재밌다! 고 느끼면 그대로 계속 맞는 사람들끼리 하면 되지 않나? 그걸 제대로 하려면 상당한 역량의 마스터가 필요하니,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면 복으로 생각하고 피자라도 한 판 사 준 다음 플을 받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