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다크한 분위기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파티원이 이 타락하고 부패한 영주놈아, 정의의 심판을 받아라면서 파티를 죽음의 늪으로 끌고가는 상황에서 이걸 제지하려고 하면 합의에 어긋나는 플러이냐?
[일반] 봉건영주에게 개기는게 자살행위라는걸 어떻게 납득시켰어야 할까
익명(112.184)
2016-11-09 16:51
추천 2
댓글 22
다른 게시글
-
살생부 [1][일반] 레비킴(gleseda610) | 16.11.09추천 0
-
스물 일곱 트럼프처럼 생각하라 [2][일반] fishy(lemonfish360) | 16.11.09추천 1
-
아알씨로 하나요? [2][일반] 소아네(175.223) | 16.11.09추천 0
-
어? 진짜로 캘리포니아 독립의견 나옴 [2][일반] archrite(archrite) | 16.11.09추천 0
-
겉보기에는 개판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 있겠지... [6][일반] 익명(210.178) | 16.11.09추천 1
-
트럼프 암살하려는 사람 나올까? [3][일반] 레비킴(gleseda610) | 16.11.09추천 0
-
특정 유형의 캐릭터만 선호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8][일반] 익명(112.184) | 16.11.09추천 0
-
야, 좆됨. 환율 오르고 있다 [9][일반] archrite(archrite) | 16.11.09추천 0
-
그럼 그런건가 [1][일반] 익명(121.157) | 16.11.09추천 0
-
그러니까 여러분, 13시대 합시다 [9][일반] archrite(archrite) | 16.11.09추천 0
영지의 분위기나 생활방식, 거기에 영주가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 등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여졌어야 하지 않을까. 브레이브 하트에서처럼.
시험삼아 처형해버리면 뼈저리게 알게될듯
아무래도 활극만 접한 분들은 애초에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
성 앞에 책형을 당한 시체가 걸려있고 영주에게 반항한 인물이 처형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되려 거기에 자극받은 것 같음
활극이 아니라는걸 예시를 들여 납득시켜야지 뭐
그럼 내러티브를 좀 강하게 줬어야 했겠네. 너희도 저렇게 당할 수 있다고.
개개인이 초월적인 무력을 가지고 있으니 눈에 뵈는게 없는 게 정상아닌가 싶다.
딱히 초월적인 무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어. 디앤디 삼판으로 6렙인가?
6렙이면 초월적이네.
하이파워 월드였음
파워의 기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음. 결국 내러티브 문제로 귀결이지만.
영주놈은 공포통치를 펼치던 대마법사였는데 그걸 대면에서 지르더라
플레이어가 너무 메타게임적으로 접근한 걸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싸워야 할 텐데 이리저리 복잡하게 정치질하고 정보수집하는 건 내 취향 아니니까 빨리 싸워야겠다" 같은.
그럴 수가 없는게 마스터가 내러티브고 뭐고 메타적으로 님들 잘해야 이류칼잽이니까 너무 기고만장하지는 마세요라고 말하버린 상황이라..
그럼 죽더라도 멋있게 죽고싶었나보지
그 전전 플레이에서 레벨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해서 이거 잘 다굴치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시바 그런건가
결국 이거잖아. 영주가 걔 잡아서 매질하고 "오늘은 봐주지맘 다음엔 국물도 없다"라고 성 밖에 발가벗겨서 던져버리면 알거 아냐.
그러고보니 왠지는 몰라도 "마스터가 이쪽으로 가길 원해서 준비해놓은 게 보이길래 다른 쪽으로 갔어요 ㅎ.ㅎ"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부류도 있던 듯도.
뒷이야기를 더 해보면 파티는 전멸했고, 정의의 용사의 기대와는 다르게 파티가 영주와 맞다이까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영주가 허허 웃으면서 명령을 내리자 우리로는 감당하기 힘든 영주의 가신들이 우리를 오체분시했고. 그러자 그 플레이어는 이건 말이 안 된다면서 팀을 떠남.
그 사이사이 행동을 저지하려는 시도를 했고, 언성이 높아지자 피로감에 그냥 니 마음대로 하세요가 되었지. 결과는 위에서 말했고
음. 자주 있는 일이네. 미리 언질을 줬는데도 그랬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