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도교 수행에서 여성 수행자들은 수행의 결과로 '적룡을 끊게' 된다 한다.

쉽게 말하면 생리를 더 이상 안 하게 된다는 소리다.



물론, 실제로는 벽곡 수행이나 금식 수행 등으로 인한 영양 결핍의 결과.

호르몬 밸런스가 망가져서 생리불순이 생기는 걸 두고 '생명력을 보존했다!' 고 고대인들이 믿은 것에 불과하다.

근데 마법도 신앙도 전부 그냥 믿었던 건데 D&D 세계에서는 실제로 있잖아.



남성도 유사하게 백호를 어쩌고... 하는 게 있는데, 이건 방중술 관련해서 많이 들었을 소리니 굳이 안 함.



그러니까, 모든 여성이 생리통에 시달리는 배경이라도 몽크 내지는 동양스러운 상위직 탄 마셜들은 문제 없음.

물론 마법사들도 캔트립으로 마법 생리대 같은 걸 만든다고 할 수도 있겠고,

처녀의 몸으로 신을 섬기는 사제들은 생식능력을 잃게 된다고 해도 되겠지.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그러면 전근대사회에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완전히 생존능력을 상실했느냐?'는 의문.

무슨 이누야사도 아니고...

원시인류는 끊임없이 뛰어다니고 사냥하고 다녔는데, 그렇게 치면 그 시대 인류는 생리를 안 했겠수?



좀 움직이기 힘들고 괴로웠겠지만, 어떻게든 참고 움직일 수 있었으니 안 굶어 죽었겠죠.

생리통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고, 작중 세계에서 '위대한 여전사'로 불릴 만한 PC/NPC들은

생리가 수련이나 전투에 별 지장이 없는, 그냥 컨디션이 조금 나쁘네 수준으로 넘길 만한 체질인 거겠지.



인류 역사에서 여전사가 등장한 게 한두 번도 아닌데, 여전사가 나오는 게 생리통 때문에 말이 안 된다니 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