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성 SF 소설도 쓰고
자기 엄마 사진 걸고 기품 있는 노년 여성 작가 프로필로 뱀파이어 로맨스도 쓰고
흑인 친구 사진 걸고 하드보일드한 정의파 흑인 사립탐정 소설도 씀.
이 사람의 SF 소설을 보고, 체포된 연쇄살인범이 자기 인터뷰해서 책 써 달라고 의뢰하는 게 소설 시작인데
당연하지만 별개의 연쇄살인에 연루되서 이런저런 위기를 겪음.
재밌었던 장면이
사건 조사 중 알게 된 흑인 한 명이, 자기가 정말 좋아하던 이 시대의 흑인 히어로(주인공 소설의 흑인 탐정)를 쓴 사람이 멀쩡한 백인 중년 남자라는 것을 알고, 굉장히 혼란을 느끼며 욕을 함.
그러다가 \"젠장할. 그래도 난 당신 소설 팬이야. 그 소설 써 줘서 고맙다고.\"라고 툴툴 거리며 악수함 ㅋ
그 외에 자기를 무시하는 유능한 여성이, 자기가 쓴 뱀파이어 로맨스 읽으면서 \"이 작가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요\" 하는 것 듣고, 자기가 작가라는 걸 밝히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기도 함.
잔인하긴 해도 재밌는 소설이었음.
미국 소설인데 여고생 파트너도 나옴.
영언가여
정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