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문 구성 요소에서 차별화가 있다. 기존의 동작, 음성 요소가 사라지고 생각과 감정 요소로 전환되었다는 것. 사이킥 마법은 순수한 정신적 행동이기 때문에 마비된 상태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그래플 중에는 여전히 집중을 굴려야 하지만). 클래스 능력을 보면 정신이나 영혼과 같은 측면에 좀 더 신경을 쓴 면이 보인다. 주문풀이 좀 미묘하다는 것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인 것 같고.
감정 요소랑 생각 요소는 무슨 물건이냐? 사이킥은 감정 요소가 있는 주문을 사기가 꺾이거나 공포 디스크립터가 붙어 있는 주문에 걸린 상태에선 쓸 수 없다. 기가 꺾였다는 거지. 생각 요소가 들어간 주문은 집중 판정의 DC가 10 늘어나는데. 이동 행동을 소모하면 이 집중 판정의 DC 증가를 무효화할 수 있다. 운용 방식이 좀 달라진다.
몇몇 내다버려야 할 클래스(키네티시스트, 미디엄)랑 오컬티스트도 좀 미묘하고.. 얜 마법사인지 전사인지 아니면 대놓고 하이브리드인지 셋 중 하나도 제대로 아닌 것 같단 말야. 6레벨 시전자니까 순수 마법사는 아닌 게 분명하겠고. 나머지 세개. 사이킥과 메스메리스트, 스피리츄얼리스트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실 미디엄도 맘만 같아선 쓰고 싶은데 그놈의 맛 간 클래스 능력이 문제지. 트루네이머도 아니고 말야.
기존에 잘 안 쓰이던 Haunt 같은 묻힌 설정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나쁘지 않은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뭣보다 초능력자. 다들 좋아하잖아? 댄디에서 초능력자라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좋아한다.
더로그의 염마대전같은 설정 좋와요
난 페파의 사이킥은 싸이오닉 익스팬디드인가 울티메이트 싸이오닉이던가에 나오는 태크티션같은 녀석 해보고 싶다
5판에는 싸이킥 워리어도 나오나보네
https://theclichedtavern.files.wordpress.com/2015/08/psyhcicwarri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