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 던판에 플레이어 하던 때 이야기.

합류한 다크엘프 여자 npc 하나가 함정에 걸려 가슴에 화살 맞고 죽음. 일단 시신 수습 안하고 계속 진행했다.

그러다가 마침 내 캐릭터(투명화 가능한 마법 도둑이었다)만 뒤로 돌아가 할 일이 생김.

떨어진 김에 다시 그 함정방으로 가서 npc가 입고있던 고급 갑옷 좀 벗겨서 챙기고, 덤으로 시체도 마법 주머니에 따로 챙겼지.


디앤디에는 시신 보존을 위한 \'젠틀 리포즈\'라는 마법이 있는데, 의외로 겁스 마법을 아무리 뒤져도 겁스에는 시신의 부패를 막는 마법은 없었다.

그나마 비슷한게 음식물 보존 계통인데, 이걸 일반적인 시체 한 구 크기에 걸려면 에너지가 와장창 깨짐.

할 수 없이 마스터와 협상해서 시체 보존용 연금연고를 만들어서 썼다.


챙긴 시체는 큰 도시 암시장 가서 팔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