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우주 대부분의 항성계는 쌍성계이고,
이처럼 고질량 천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항성계에서 행성이 안정된 궤도를 가질 수 있느냐는 아직 의문이다.
그래서 일부 스페이스 오페라 작가들은 테라포밍을 위해 '지구만큼 안정되어 있는 천체'를 찾는 삽질을 하는데...
사실 뭘 어떻게 해도, 천체의 궤도가 바뀔 정도의 대규모 사건은 수천 년 단위의 시간이 소요되고,
그 정도면 곧 망할 행성의 부동산 시장이 천천히 연착륙한 다음,
평범한 세계관이라면 인류가 다른 행성 찾아 떠나기에는 썩어넘치는 시간이다.
본디, 우주는 조금 느긋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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