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해두자. 이 물건은 CoC 서플먼트가 아니다.

바이킹 뽕을 조낸 빤 플레이어들을 위한 BRP용 서플이고, 그렇기 때문에 크툴루 관련 옵션은 맨 끝에 따로 나온다.

사실 크툴루 다크 에이지스 쪽 모노그래프 중에 바이킹 다룬 물건도 있고....


기본 소개

기본적으로 기원후 930년~1050년대의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하며, 아이슬란드에 바이킹들이 정착한 이후 약 1세기 동안의 기간을 다루며, 최종적으로는 기독교가 터를 잡으며 바이킹의 시대가 종막을 고하게 됨. 그러다보니 사실 마법이나 초자연체 같은 건 안 써도 상관 없도록 세팅되어 있다. 좀 더 역사성이 짙은 플레이를 원하면 빼도 되고, 아니면 막 룬 마법 같은 거 쓰면서 해먹어도 된다고 명시. 다만 이게 완전히 역사적인 고증만 따라가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대체 역사물 같은 걸로 즐기라는 분위기. 일단 기본적으로 당시의 아이슬란드에 대해서 개괄적인 요약은 다 해 주는 듯.


룰 메커니즘

그냥 BRP를 보세요 ^^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이게 CoC 서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묘한 것은 높은 확률로 기혼자 캐릭터가 생성된다는 거하고, EDU 스탯을 아예 안 쓴다는 거.

또한 BRP 기반이기 때문에 쳐맞을 때 어디를 쳐맞는지 부위 판정이 된다.


초자연적 요소들

예를 들어서 신을 믿고 "충성도"를 쌓아서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룬 마법을 배워서 쓴다거나 그럼. 또한 북구 문학에서 언급되는 "은둔하는 민족(Huldufólk)"이 나오는데,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얘들은 엘프다... 톨킨의 엘프 말고 원조 북구 신화 엘프들. 그 외에도 트롤, 서리거인, 드라구르 등의 초자연체가 있고, 이 서플 표지 모델인 "곰의 왕"같은 일종의 유니크 몹도 있다. 다만 그딴 거 다 필요없고.... 바다로 가면 크라켄이나 고래, 큰바다뱀 같은 놈들과 투닥거릴 수 있는 대형 스케일도 나온다.


주변 지역

당연히 좁은 아이슬란드에서만 노는 건 아니고... 유럽 쪽이나 그린랜드나 빈랜드도 갈 수 있다. 좀 더 초자연적 요소를 섞으면 외다리 인간들이 사는 섬도 갈 수 있고... 빈랜드의 스크랠링 = 인디언들의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과도 싸워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욱테나 같은 것들. 다만 유럽쪽의 초자연적 요소 같은 건 이 서플먼트에선 크게 안 다루는 듯.


바이킹 플레이

말 그대로 바이킹스럽게 배타고 돌아다니며 싸우거나 약탈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따로 나옴. 약탈하러 간 뒤 예쁜 여자를 잡아다 노예로 부리거나 첩으로 삼는다거나 그런 막 불편할 수 있는 요소도 있으니 이 부분은 하기 나름이 될 거 같다.


크툴루 신화 플레이

플레이할 거면 가까운 Cthulhu Dark Ages를 이용하세요 ^^라고 명시되어 있고.... 덕분에 설정 묘사에 주로 치중하게 된다. 기본적인 설정은 하이퍼보리아가 빙하기로 폭망하던 당시 대다수는 북미쪽으로 이주했지만 소수가 아이슬란드 쪽으로 이주했다는 설정을 배경으로 함. 


엘프(Elves)

여기서는 엘프 = 하이퍼보리아인으로 간주하며, 여기서는 지하의 온천 등에 기반에서 숨어산다는 설정. 일단 스칸디나비아 인들하고 대대적으로 붙으면 얘들이 털릴 게 뻔하니까 분쟁을 피해서 계속 숨어산다는 듯. 일단 잘 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트롤(Troll)

게임즈 워크샵의 노르웨이 서플먼트와는 달리 여기서는 하이퍼보리아인들에게 털리고 살아온 개를 닮은 부르미(Voormis) 족의 후예로 명시됨. 차토구아나 아품-자를 숭배하는 녀석들이 좀 있다는 설정이고, CoC 세계관 상에서는 이 녀석들의 먼 친척들... 그러니까 북미로 이주한 부르미 족의 후예들이 새스쿼치 내지는 빅풋이라 불리는 종족이다.


사교도들

일단 로키 = 니알랏토텝으로 간주가 가능하고, 또한 각각 크투가 / 과타노차를 숭배하는 화산 관련 교단이 있다는 설정.


기타 마법

이것저것 신박한 마법들 좀 주는 편. 예를 들어서 심장을 뽑아다 넣어서 작동시키는 나무 인형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