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엠보다 룰을 더 잘안다는 닳고닳은 숙련자들이 마스터한테 룰로 훈계를 하기 시작하면, 룰변호사한테 있어선 지엠이 지엠이 아니라 내가 아는 룰지식으로 교정하고 계도해야할 학생정도임.
학생도 비유를 유하게 든거다만, 애초에 룰변호사들이 문제가 되는게 룰이 미숙한 뉴비 마스터 혹은 그냥 소심하고, 잘 휘둘리는 성격의 지엠들이었어.
룰변호사들은 특히 좀 만만하다 싶으면 엄청 강하고, 반 협박조로 윽박지르곤 하잖아?
마치 니가 룰을 그따위로 쓰는건 절대 하면 안되는 미친짓이다 당장 내말대로 해라식이고, 소심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휘둘려.
윽박지르는거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반발하면 1시간 2시간 무한논쟁이 벌어짐.
물론 룰변호사들은 지엠을 지엠으로 안보기 때문에 타협의 여지같은건 없어.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엿같아지고, 팀이 엎어질 위기에 놓이면 아쉬운놈이 손드는데.. 보통은 지엠쪽이더라.
불쌍하지.
팀원 과반이 룰변호사끼가 있는데, 5년쯤까지는 툭탁댔지만 10년쯤 되니 적당히 넘어가는 요령이 생기고 15년쯤 되니 슬슬 다 까먹기 시작함
알비노 레드드래곤이나 악어라고 불리는 드래곤 만나보실?
물속에살고 파충류고 팔다리꼬리있으니 악어인줄알았다고 드래곤을 내놓음
그러니 gm은 항상 플을 엎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 (비장) 그래서 내가 gm을 안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