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까지가 내가 플레이어한테 제시해줘야하는 틀이고 플레이어를 위해 남겨둬야 하는 여백인지를 모르겠네.
진짜로 뭐 어디 여관 앞에다가 덜렁 던져놓고 여긴 어디고 너흰 누구고 무엇을 하기 위해 어디로 갈거고 모조리 전부 다 정하게 한 다음에 던월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란 말이다 시전하면 되는건가.
어느 선까지가 내가 플레이어한테 제시해줘야하는 틀이고 플레이어를 위해 남겨둬야 하는 여백인지를 모르겠네.
진짜로 뭐 어디 여관 앞에다가 덜렁 던져놓고 여긴 어디고 너흰 누구고 무엇을 하기 위해 어디로 갈거고 모조리 전부 다 정하게 한 다음에 던월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란 말이다 시전하면 되는건가.
근데 이렇게 모든 것을 플레이어랑 상담해서 정하면 숨겨진 보물이나 적 같은건 어캐 결정하는거지
난 그냥 롤20 맵에 국면 계획대로 토큰들로 깔아놓고 물어보게 했음. 저것들이 뭘로 보인대냐 하고
보물도 반쯤은 유도하는 사견 붙여놨다가 플레이어들이 더 재밌는 생각 하면 수용하는 식이었고
뭐 조력자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보니 보스가 변장한 거였다 이런건 어캐 끌어낼 수 있음?
모든걸 플레이어하고 상담할 필요 없음. pbp갤에서 내 gm이 하는것도 보면 gm이 정하는게 대부분이고 플레이어들은 가끔 아이디어 내는 정도인데...
조력자인줄 알았는데 보스가 변장한거였으면 걍 그렇다고 gm이 하면 되지
사람마다 플레이방식이 조금씩 다른건가
좀 다면적으로 수용될 만한 힌트를 심어두는게 어떨까. 난 조력자 뒤통수는 해본 적은 없는데 플레이어들이 세션에서 확인사살 못 하고 지나간 NPC가 레버넌트마냥 추격자 만드는 걸로 악당 만든 적 있거든. 쫌 자주 써먹었긴 하지만
첫 세션은 정말 아무것도 안 정하고 여러분은 여관에 있습니다 이말만 하고 집어던지는거?
레일로드만 굴려봐서 이게 대체 어캐 굴러가는건지가 상상이 안가
뭔가 큰 그림은 그려둬야지. 간단한 배경 정도는 말해주고, 플레이어간 관계도 시트에 적어두게 되니까 그거 관계확인도 해주고. 적당한 사건 하나 생각해두고
국면하고 흉조 파트 봐봐. 카메라가 주인공에게 맞춰진 순간에도 세계는 변화하고 있음. 그리고 그 변화를 결정짓는건 gm임.
물론 GM의 큰 그림이라는 것도 플레이어들이 이리저리 튀다보면 해지는거긴 한데. 그게 이 게임의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봐서
다만 플레이어들이 세계에 개입하며 소소하게 벌이는 이야기들이 쌓여서 국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
뭐 여관에서 술 마시면서 술집에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마을에 활기가 없는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왜 이 마을에 활기가 없는거 같습니까? 이런 식으로 시작하면 되는건가
내가 한 던월 gm들은 그렇게까지 폭넓게는 안물어보던데...활기가 없는 이유는 gm이 아예 정해뒀고 그냥 마을에 어떤것들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는 정도?
활기가 없는 이유까지 플레이어보고 정하라고 하면 누구는 신나서 정하겠지만 누구는 또 너무 막막해할거 같다...
근데 던월 특성상 활기가 없는 이유까지 생각해보라고 할 gm도 있을거 같긴 함
흠...생각보다 많이 어렵네. 이거 초보자용 룰이라는 놈들 대체 누구야
결국 하면서 플레이어들 참여도 보면서 조율하는수밖에 없겠구만
던월이 초보자용으로 따로 나온 룰은 아니지. 겁스나 페이트 댄디가 초보자용으로 따로 나온 룰은 아닌것처럼...
정석적으로는 캐매를 같이 할테고 아니라도 캐는 소개할거 아니야? 이때 캐릭터들 이야기 듣고 인연으로 엮고하면 첫세션이 대충 나와 물론 마스터가 어느정도 틀을 잡아도 상관은 없고 애초에 던월이 지향은 명확한데 그 지향을 실현하는 방식은 팀마다 제각기인거니깐 꼭 어떻게 하라는건 없어 - dc App
캐릭터 인연도 꼭 시트에 없는거라도 적당히 커스터마이즈해서 넣어도 무방?
던월 룰에서 특정 직업에 디폴트 외모, 가치관, 종족, 인연을 제시하는 것은 룰적으로 이 직업은 이런 존재입니다라는 것을 어필한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말그대로 정체성에 대한 틀같은거라고 봐서 팀에서 우린 굳이 이 직업이나 이 인물을 그런 존재로 표현하기 싫다면 더 적절한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유지 뭐 그리 거창히 가지않더라도 상관은 없고 - dc App
감이 안 잡히면 던월 스타터를 참고해. 그거 쓰면 첫 플레이 하기 꽤 편함.
여관에서는 가급적 시작하지 마세요
ㄳㄳ 근데 던월 스타터는 또 뭐야
던월 스타터는 시작할 때 기본적인 국면이나 커스텀액션들 적혀져있는놈들 네캎에 치면 바로나오니까 직접보는게 나을거야
각자 알아서 캐릭터짜와서 플레이하기전에 시트 뙇 공개해놓고 진행하는게 아니라면 캐릭터 만들면서 질문하는 동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겠다는게 나와.
애드립으로 전개가 생긴다는건 팀원들이 둘러앉아서 "이 산에서는 오크를 내보내죠. 그 오크는 사악한 마왕을 숭배하는..." 이런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마스터가 -6이 나왔건 사건이 생겨야하건 강한액션으로 오크를 뙇! 내보내면, "어? 이 산에 오크가 살아요? 여긴 도시랑 가까워서 오크들이 모여살기 좋은곳은 아닐텐데?" 이런 의문이 던져지고, 파티가 그 의문을 풀기위해 조사를 하다가 오크가 원래 이 산에서 사는놈들이 아닌게 밝혀지면, 또 오크가 왜 여기에 모여있는지->마왕을 숭배하며 사악한 의식을 치른다.->그럼 왜 여기 모여야할 이유가 있었냐?->왜냐하면 이 산이... 같은 식으로 질문이 계속되는 느낌임
플레이어가 서술권을 얻는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니까 아무래도 좋을만한건 굳이 질문할필요없어
아하
확 이해가 가네.
그냥 딴룰해
첫 세션항목 다시 읽어봐라. 여러분들은 여관에 있습니다 로 시작하는게 아님.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상황에 빠뜨리라고 되있음. 여관이라면 누가 시비를 걸고 있다거나, 난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경비병이 와서 착각해서 일행을 잡아가려 한다거나.. 모르겠으면 PC한테 어떤일이 벌어지면 재밌을거 같냐고 물어봐.
그리고 플레이시작전에 PC들이 원하는 장면 있나고 물어봐. 복잡하지 않아도 됨. 용이랑 싸우고싶다 사악한 마법사가ㅜ있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얘기들 나올거임. 그리고 PC들이 먼저 액션명 말하게 하지마라.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건지 묘사하라고 하고 그묘사에 맞게 마스터가 액션명 말해주고 위험돌파다 접근전이다 하게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