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가 지금 왜 이 파티에 속해 있는건지 아니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이 여관에서 다른 파티원들하고 만나고 있는건지. 이게 더 중요 하다는거?
댓글 11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한 다음, 표현하는 데 필요한 소재를 선정하고, 그것들을 잘 나열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내가 뭘 하고 싶다는 것을 팀원들에게 잘 전달하는 거래.
dasff(rkddl1111)2016-11-30 05:22
대충은 알 거 같다.
운화(trol1)2016-11-30 05:24
사전적인 의미에서 서사성은 글을 전개하는 방식,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가는 시간적 서술 방식을 서사성이라고 함
dasff(rkddl1111)2016-11-30 05:27
물론 이 인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건 아님. 그러나 그 창조해낸 인물의 과거를 서술하면서 현실, 즉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을 설득력있게 제공하는 것이 서사성이 가진 역할임. 물론 이 인물은 허구의 인물이니 과거도 허구고, 현실도 허구임. 그러나 그렇게 하면서 인물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것.
dasff(rkddl1111)2016-11-30 05:29
그냥 쓰레기 하류 인생이 한 몫 잡으러 왔건, 고귀한 복수를 위해서 왔건 여튼 모험에 굴릴 수 있는 당위성 같은걸 주는게 좋다는거로 이해하면 됨?
운화(trol1)2016-11-30 05:34
단순히 왜 모험에 참여했나? 이런 이유를 적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음. 내 생각이지만, 좋은 서사성이란 그 사람의 인생, 과정에서 어떻게 모험이라는 결과가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적는 거임. 마치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모험이 예정되어 있었고, 현재는 그 필연성의 결과라는 듯이.
dasff(rkddl1111)2016-11-30 05:38
ㅇㅇ
운화(trol1)2016-11-30 05:39
예를 들어 모든 늑대인간을 죽이는 게 목적인 사람이 있다 치자. 그렇다면 어떻게 그 목적이 형성되었는지가 과거를 서술하는 데 있어 최우선 과제겠지. 비극적이고 처절한 이야기가 반드시 훌륭한 이야기이지는 않음. 중요한 것은 늑대인간을 죽이지 않고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도 어째서 목숨을 바쳐야 하는 모험에 내몰리게 되었는지......
dasff(rkddl1111)2016-11-30 05:42
아니면 그런 삶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러한 이유를 설득력있게 묘사하면 좋은 서사성, 과거, 역사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임.
dasff(rkddl1111)2016-11-30 05:43
이해가 됬엉. 혹시라도 시간이나서 플레이 할 일 생기면 도움 될 듯.
운화(trol1)2016-11-30 05:44
특별한 목적의식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모험에 참여했다는 설정도 있을 것임.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모험은 위험한 짓이고,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임. 만약 이런 인물이 있다면 최소한 싫어도 일에 휘말리는 기묘한 천형이나 모험을 떠나지 않으면 삶의 낙을 찾지 못하는 위험 중독가 일 것임.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한 다음, 표현하는 데 필요한 소재를 선정하고, 그것들을 잘 나열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내가 뭘 하고 싶다는 것을 팀원들에게 잘 전달하는 거래.
대충은 알 거 같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서사성은 글을 전개하는 방식,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가는 시간적 서술 방식을 서사성이라고 함
물론 이 인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건 아님. 그러나 그 창조해낸 인물의 과거를 서술하면서 현실, 즉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을 설득력있게 제공하는 것이 서사성이 가진 역할임. 물론 이 인물은 허구의 인물이니 과거도 허구고, 현실도 허구임. 그러나 그렇게 하면서 인물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것.
그냥 쓰레기 하류 인생이 한 몫 잡으러 왔건, 고귀한 복수를 위해서 왔건 여튼 모험에 굴릴 수 있는 당위성 같은걸 주는게 좋다는거로 이해하면 됨?
단순히 왜 모험에 참여했나? 이런 이유를 적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음. 내 생각이지만, 좋은 서사성이란 그 사람의 인생, 과정에서 어떻게 모험이라는 결과가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적는 거임. 마치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모험이 예정되어 있었고, 현재는 그 필연성의 결과라는 듯이.
ㅇㅇ
예를 들어 모든 늑대인간을 죽이는 게 목적인 사람이 있다 치자. 그렇다면 어떻게 그 목적이 형성되었는지가 과거를 서술하는 데 있어 최우선 과제겠지. 비극적이고 처절한 이야기가 반드시 훌륭한 이야기이지는 않음. 중요한 것은 늑대인간을 죽이지 않고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도 어째서 목숨을 바쳐야 하는 모험에 내몰리게 되었는지......
아니면 그런 삶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러한 이유를 설득력있게 묘사하면 좋은 서사성, 과거, 역사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임.
이해가 됬엉. 혹시라도 시간이나서 플레이 할 일 생기면 도움 될 듯.
특별한 목적의식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모험에 참여했다는 설정도 있을 것임.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모험은 위험한 짓이고,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임. 만약 이런 인물이 있다면 최소한 싫어도 일에 휘말리는 기묘한 천형이나 모험을 떠나지 않으면 삶의 낙을 찾지 못하는 위험 중독가 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