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지 몰랐지:

언마다는 가치있는 물건을 파괴함으로써 마니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 물건은 언마다가 이해하지 못하는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합니다. 언마다를 비난하는 선전물이나 "비과학적인" 기술같은 것을 파괴하면 언마다의 영감+결의만큼 마니아를 회복합니다. 하루에 한번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레무리안들은 이 행위를 "수정"이라 부르며 맘에들지 않는 아이디어나 그들의 이론에 반하는 아티팩트들을 부수는데 사용합니다. 뭐라고 부르든간에, 이는 의무 6짜리 범죄입니다. 


'모든 관점 보텍스'는 추정적 물질 분석의 원리에 의해 전 우주의 상을 만들어낸다. 좀 더 설명해보자면, 우주의 모든 물질 조각들은 우주의 다른 모든 물질 조각들에 의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모든 창조물을 추정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즉 모든 태양, 모든 행성, 그것들의 궤도, 그것들의 성분, 그것들의 경제 및 사회사를, 가령 케이크 한 조각으로부터 추정해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관점 보텍스'를 발명한 사람의 기본적인 목적은 아내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트린 트라굴라는 몽상가에, 사상가였으며, 명상적인 철학자였다. 혹은, 그의 아내 말마따나 바보 천치였다.

그녀는 남편이 우주 공간을 바라보거나, 안전핀의 역학에 대해 숙고하거나, 케이크 조각을 분광 그래프로 분석하는 데 말도 안되게 엄청난 시간을 소비한다며 쉴 새 없이 바가지를 긁곤 했다.

"균형 감각을 좀 가져요!"그녀는 하루에 서른여덟 번이나 이런 말을 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관점 보텍스'를 만들었다. 그저 아내에게 한번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 기계 한쪽 끝에 케이크 한 조각으로부터 추정한 현실 세계 전체를 연결하고 다른 쪽 끝에는 아내를 연결했다. 그리고 그가 기계를 작동시키자, 그의 아내는 한순간에 무한한 우주 전체와 그 속에서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트린 트라굴라는 전율했다. 그 충격으로 아내의 두뇌가 완전히 소멸하고야 만 것이다. 하지만 만족스럽게도 그는 자신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결정적으로 증명해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우주에서 생명이 존재하려면 절대로 균형감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요약:언마다(레무리안)는 맘에 안드는거 부숴서 마니아를 회복할 수 있다. 이는 의무 6짜리 범죄이다. 사실 위의 예시는 살인이니까 의무 5 범죄이다.

언마다에서 한발짝 더나가면 '광명자들'이라고 일종의 군체같은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