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플레이가 그럴싸하지 않아보여서임.
플레이가 중세 판타지 영웅담이든 현대 초능력자물이든 스페이스 오페라든 그 모든게 나이 쳐먹다 만 씹뜨억 새끼들이 모여서 뇌내 망상을 꺼내놓고 딸치는 모습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아서임. 그리고 어느정도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
뭐 길게 말하려고하면 객관적인, 게임적인 요소의 부족을 주관적 요소로 때우려고 할 때 이런저런 문제가 생긴다는 둥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어쨋든 요점은 이거임.
플레이가 그냥 씹떡들 모여서 단체 딸딸이 치는걸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이고 서사중심적 규칙을 플레이하면서 이런거 못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 아니면 이런걸 느끼지만 어차피 다른 규칙을 사용해도 본질적으로 씹떡 망상 딸딸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걸 아니까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지 몰라.
어... 음... 지금 갤 떡밥하고도 관계 없고 개 뜬금없기는 한데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썼음...
지금 상태에서 조금만 더 지나면 이 씹떡 취미 완전히 접는게 아닐까 싶기도 함.
사족) 단체 딸딸이로 느껴지는게 팀의 역량 탓이라고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상상력과 묘사력이 출중한 팀이라 할지라도 그 상상이 객관화 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 자체가 부르는 문제니까 그 지적은 잘못됐음. 구체적인 예시로 완전히 같은 장면(구체적으로 마법사가 화염구를 잘못 던져서 배가 난파될 위기에 처한 장면이라고 하자)이라고 해도 데미지, 무작위 명중 굴림 등의 규칙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할 때랑 그냥 마스터가 (혹은 다른 팀원이) 배가 난파될 위기에 처했어요! 하고 선언하는 것은 느낌이 다르지. 이야기 내적으로는 완전히 같은 장면, 같은 맥락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 둘은 다름.
씹단딸
응 아냐
그렇다면 답은 겁스야
ㄴ 나 사실 겁스 참 좋아하는데 씹단딸이라는건 겁스같은 룰을 사용하더라도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으니까
ㄴ 애초에 티알 자체가 너드 문화인지라
댄디야말로 미국너드의 한 축 중 하나인데 댄디는 딸딸이 아니냐.
ㄴ ㅇㅇ 딸딸이임. 근데 내 경험상 서사중심적이라는 것들 하다보면 그게 더 사무치게 느껴지더라는 것
TR자체가 애초에 너드문화의 딸딸이...
그레고르 사가 장편 플레이는 꽤 잘 됐었다고 생각하는데... 양산박 팀의 리플레이 [태양의 사막], [뉴욕 밀크 스테이크] 같은 것도 재미있고. 룰의 문제는 아니라고 봄. - dc App
ㄴ 나도 룰이 잘못됐다고는 말 안 함. 위에서 말했듯 알피지 자체가 본질적으로 씹단딸스러운 부분이 있고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임.
근데 룰 따라서 더 사무치게 느껴지기는 하더라. 사람따라 이걸 그냥 받아들이거나 못 느끼거나 할 수는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