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 이어 다시 씀
누군가 유동이 말한 댓글이 있는데. 노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 노는 것 자체가 과정이자 결과다! 라는 요지의 말이었다.
근데 나는 이것도 개인적인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본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도 있겠지. 체스나 바둑을 두는 것처럼.
근데 난 큰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보거든. 내부 플레이 하나하나가 즐겁고 재밌었다고해도 하나의 불만족스러움, 하나의 짜증스러움.
이런 요소가 다른걸 다 덮어버려서. 세션이 끝났는데 "아 이 플레이는 다 좋았는데...." 이런 말이 나오면, 그게 결과론적 실패라고 봄.
"이 플레이 재밌네요."만 나와도 내 기준으로는 결과론적인 성공이라는거임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나쁜 요소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소리지.
예시로 따지면 100% 물이 있으면 여기에 불순물이 1%도 섞이면 안된다는 말
물론 그게 안되니까 내가 개허접 DM이고 PC겠지만.
어쨌든 썰 풀어봤당.
PS. 가장 적절한 비유는 매스 이펙트3라고 본다.
게임플레이도, 멀티시스템도 재밌었고 내부 스토리도 나쁘지않았어. 근데 엔딩에서 똥을 퍼주니까 결과적으론...
뭐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데 2차글 보니까 대충 알거같기도 하다...내 팀도 플레이어들이 무서워했다가 즐거워했다가 화냈다가 바쁘던데 중간에 좆같다고 감정 상해도 마지막에 종합적으로 재밌었다고 느끼면 장땡인거같더라고.
매이3는 엔딩이 너무나 압도적으로 완벽하게 똥이었기 때문 아닌가요....
뭐 결과적으로, 종합적으로 재밌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ㅇㅇ// 그런 개념이긴한데 중간에 좃같다고 감정 상할 정도면... 거칠게 플레이하시나봄
셸먼// 제일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했음.
어차피 플레이라는게 여러 감정이 뒤섞인 것 아닌가? 사람이 미친 놈이 아닌 이상에야 항상 재미있을 순 없잖아? 그것도 플레이 시간이 몇시간인데.
땡어썰//내가 좆같이 굴었다기보단 엔피시가 좆같이 굴어서 플레이어들이 분노한거에 가까움
210.100// 가끔 그럴때가 있긴하당
211.35// 그걸 결과적으로 봤을때를 말하는거지. 중간중간에 재밌어도 네 말처럼 지루한 타이밍이 더 인상깊은 사람은 끝나고 나면 "아~ 좀 지루했네~" 혹은 "좋긴 좋았는데..."할수도 있다는거고...
물론 좋았던게 더 인상깊은 사람은 "아 오늘 플레이 재밌었네요~" 그럴 수 있다는거고.
매스이팩트3의 결말은 그야말로 이름대로 거대한똥떵어리를 날릴 격이라. 이렇게 엔딩내면 안된다의 반면교사 같은 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