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TRPG와 미니어쳐 게임, 카드 게임, 테마게임, 파티게임 등을 각기 다른 것으로 분류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런 게임들을 뭉뚱그려 테이블 탑 게임이라는 큰 분류 안에 넣는다. 보드게임이라는 분류도 있지만 보드게임을 테이블탑 게임 안에 넣기도 하고 분류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아무튼 이런 테이블탑 게임의 역사는 약 100년 전으로 올라간다. 최초의 테이블 탑 게임은 우주전쟁으로 유명한 SF작가인 H.G.웰즈가 1913년 판매하기 시작한 작은 전쟁(Little Wars)이다.



                                   [작은 전쟁을 즐기는 중산층의 모습]


 작은 전쟁은 나폴레옹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서, 재미를 중시한 단한 규칙을 바탕으로 장난감 병정을 사용해서 전쟁을 벌이는 게임이었다. 말할 것도 없지만 작은 전쟁은 당시 영국의 만남의 장소였던 클럽(우리나라의 클럽과는 다르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으며, 주 향유층은 신사계층이었다. 작은 전쟁은 나폴레옹 시대에 대한 영국인들의 자부심과 관심을 바탕으로 여러 계층에 적극적으로 퍼져나갔다.




                                                     [작은 전쟁을 즐기는 영국 신사들의 모습]

   

 당시 영국인들은 클럽에 모여 게임을 즐기거나 친한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겼는데, 당연히 이때의 복장은 외출복인 양복정장이었다. 이런 테이블탑 게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테이블 탑 게임의 정식 복장은 정장이라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테이블 탑 게임이라는 분류에 속한 TRPG를 즐기기 위한 복장을 잘 모르겠는 사람들은 양복을 입으면 된다는 것이다.



요약 : TRPG할때 어떤 옷 입어야할지 모르겠으면 정장을 입으면 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