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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은 다 군대 가버리고 나는 일을 그만두고. 대학교에 들어와서 2년이나 있었으면 뭐라도 할줄, 뭐라도 될 줄 알았는데 나는 내 생각보다 더 못난 놈이였던 것 같네.

작년까지만 해도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성공했지만 2017년이 되기전에 헤어져 버렸고 나는 여전히 고양이들이랑 집안을 뒹굴거리고 있다 ㅠ 다들 한 해 마무리 준비는 잘 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