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기관이 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축척해온 사진(필름)자료들을 전산화 하는 작업중. 쉽게 말해서 먼지 쌓인 서고에서 스캐너를 혹사시키는 일임. 최소 10년, 최대 40년 묵은 먼지에 파묻혀서 일 해야 하지만 작업 도중에 방해하는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디씨질도 할 수 있는 편한 작업임.
문제는 스캐너도 한대, 돌리는 사람도 나 한 명 뿐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더럽게 지루함. COC로 치자면 방구석에 처박혀 앉아 하루 종일 자료조사랑 컴퓨터 기능을 번갈아 굴리는 상황. 작업 착수 했을 땐 옛날 사진들 보고 신기하기도 해서 나름 즐거웠는데 2,500장 넘어가니까 아주 정신병 걸릴 지경이다. (1/1d10)
심령사진이라도 나와줬으면...
ps.
이 사진은 대체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걸까...
세절한 종이쪼가리 사진같은데 저건 어따가 ㅆ는거냐
레비킴이 일을 하는가? 일이 레비킴을 하는가?
ㄷㄷㄷ
115.22//저거 추상화임, 암황//일이 레비킴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