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본지 며칠 안 된 뉴비임. 개념글 보고 있는데 던월 개까여서 궁금해져서 질문해 봄.
D&D처럼 빌덕질하거나
WoD처럼 설정 간지에 취하거나
겁스처럼 상세하다거나
뭐 그런게 없는 건 알겠는데
'매우 간단하게 잡다한 것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좋다고 봤거든
특히 겁스 룰의 상세함에 질린 바로서는 특히.
질문
1. 어째서 병신 룰이야?
2. 던월이 던전에만 집중하는 면이 강하다는 글을 봤는데 룰의 어느 면에서 그런 게 강한 거야?
뭘 모르는 뉴비에게 가르침을 내려주시기 희망하옵니다.
1. 소꿉놀이같아서. 진짜 병신룰은 아니고 그냥 취향 문제임
2. 던전에 별로 집중하지 않음. 정확히는 '던전 판타지' 장르에 집중하지.
던월은 던전에만 집중하지 않음. 정해진 데이터가 없이 사람들끼리 만들어가는 형식이라서 사람들 성향이 다 중구난방이면 끔찍한 혼종이 탄생 할 수 있음. 그리고 사람들 성향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룰북이 공개되어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OR로 구인을 할 경우엔 온갖 병1신들이 다 몰려드는 룰이지. 룰이 나쁜건 아냐.
병신룰 아님
솔직히 이런 질문 하는 놈은 아포칼립스 월드 룰북을 안 봤음에 틀림이 없다(엄근진)
룰은 병신이 아닌데, 워낙 접하기 쉬운 룰이다보니 아무나 다 건드리는 룰이 되버렸고, 그만큼 좆같은 플레이도 많이 쏟아져나옴. 결론은 하는 새끼들이 많은 만큼 병신들도 많이 꼬여서 다른 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병신같아보임
아포월이나 해라
단순히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아니고 병신플레이가 나올 조건이 많긴 하지..
초보맞아?
1. 일단 AWE 기반 룰 자체가 데이터보다는 플레이어와 마스터의 대화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마스터에게 과부하가 걸리기 딱 좋은 물건이라는 거. 거기에 이건 "D&D적 요소"를 섞는 시도를 하면서 또 이것저것 룰을 들어낸 게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게 나옴.
그 결과 AWE 특유의 메커니즘에 주목하는 입장에서는 "열화판"에 가까운 인상을 주는 물건이 튀어나왔고, 이게 국내에서 무료 한글화 공개의 3단 콤보를 터뜨리면서 AWE 특유의 메커니즘과 그걸 이해못한 마스터링 + 원래 여흘화판스러운 룰 덕에 수많은 정신적 암환자를 생성하게 됐기에 "저학력룰" 등의 오명을 쓰게 됨.
여흘화판이란다 열화판
그리고 던전에만 집중한다기보다는 던월 자체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AWE + D&D의 짬뽕을 추구했던 물건이고, 이게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입장에선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낳았단 말인가"가 되기 딱 좋음. 영어되면 솔직히 패파나 5판 SRD같은 경쟁자들도 빵빵하고.
병신소리 듣는건 룰이 병신이라기보단 병신들이 꼬여서 병신소리 듣는거에 가까움
병신소리 안 듣고 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너도나도 하겠답시고 너무 쉽게 보고 접근하다보니까 온갖 암걸리는 플레이들이 양산되어 버렸지. 그래서 병신들이 하는 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거야. 일단 너님이 그 병신이 되고 싶지 않다면, 경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AWE엔진에 대해서 충분히 배운 다음에 룰을 잘 읽고 도전하길 바람.
ㄴ 던전월드가 디앤디나 패파의 경쟁상대는 아니라고 봄. 장르는 같아도 플레이 지향점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걸 디앤디 대체품으로 착각하는 건 문제지만... - dc App
AWE 쪽에선 메카닉만 봐도 꿈도 희망도 없는 열화판스멜이 풍기는 물건인데..?
룰 자체가 병신 소리 들을 물건은 아니고 룰을 읽지않고 설치거나 혼자 룰을 재구성하며 읽는 경우가 있어서 플에 그런 병신이 있으면 모두 괴롭기 때문임 다른 룰도 마찬가지인 부분이지만 던월의 진입장벽은 매우 낮아서 아무나 들락거릴수 있기에 훨씬 심한 것. 취향 맞는 팀에서 플하면 무척 재밌긴한데 사람이 많으니 딱 찾기는 힘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