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크인데 보스가 광역기를 쓰는 보스인데 2번 공격할 수 있거든? 근데 2번째 공격은 크리티컬 수치가 +1되는 디버프를 가지게 된단 말이야.
근데 GM이 그걸 적용하지 못했어. 그리고 PL이 광역기 2번 연속으로 쓴 것과 그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서로 싸웠거든.
물론 그 때 상황이 5명 중 3명이 부활을 못하는 상황이고 3명 중 1명은 힐러, 1명은 메인딜러, 1명은 전투불능이란 말이야.
그런데 내가 플 하기 전에 미리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 전부 말했어(나는 PL임) 그리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도주한 뒤에 시나를 끝내고 다시 싸우는 거란 말이야. 이 방법을 쓰면 전부 회복된 상태에서 다시 하는 거거든.(이 방법은 내가 GM하고 플 하기 훨씬 전에 제안하고 협상해서 만든 거임) 근데 PL이 화가 났는지 내 말을 안 듣네?
그리고 내가 GM한테 광역기 말고 평타로 바꾸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고, GM은 두번째 공격은 광역기 말고 한 명한테 통상공격으로 변경하겠다고 했단말이야 그래도 말을 안 들어
그래서 내가 나 포함해서 이 파티 사회성이 이런데 어떻게 ORPG하냐고 언어로 폭력을 좀 했거든 그랬더니 그 PL이 PL을 잠깐 접겠다고 선언함
이거 내잘못이냐?
이 일이 있기에 다음부터 GM이 보스, 적 만들 때 설정말고 데이터는 나랑 같이 만들기로 했음.
근데 다음 시나 내가 GM 맡는 걸로 기억하는데. 망했구만.
네 잘못이네. 찐따한테 언어폭력을 하면 어떡하냐
아니 뭐 그 정도는 버틸 줄 알았지. PC는 잘 버티던데 PL이 잘 못 버티네
일단은 저렇게 진행이 파토나는 걸 피하려면 달래서 진정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봄. 대신 그런 게 반복되면 그때 가서 그때 안 했던 몫까지 언어폭력으로 다굴을 놓는 거고.
이걸로만 판단하긴 좀 그래.
달레는 게 쉬울라나 잘 모르겠네. 나보다 나이는 많이 먹었는데 나보다 멘탈은 못 먹은 것 같아서. 물론 최대한 달래보긴 하겠는데 근데 우리 파티에서 나만 언어폭력이 가능하더라. 다들 언어폭력 하기를 꺼려함.
언어폭력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혹시 너무 지나치지는 않은거야?
아니 그냥 ORPG는 사회적 놀이인데 우리 이런걸로 싸울 정도면 우리 사회성 어디? 라고만 했을 뿐인데?
결국 그 얘기는 "시발 사회성 없는 새끼들아"라는 의미로 귀결되잖아. 이왕 이렇게 된 거 달래서 계속 같이 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재고하고 차후 일을 결정해. 달래고 계속 한다고 해서 뭔가 개선되리라는 보장은 없어. 이 일을 계기로 팀 내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사회성없는놈들이 모여서 하는게 ORPG인데 거기다가 팩트를 던지면 어떻게하냐ㅠㅠ
일단 이 글로만 판단하기로는, 너무 저쪽에서 너님이 자기 생각을 강요한다고 생각해서 협조 안하는거 같은데? 원래 이런류의 문제는 논리적으로 맞는다고 해서 무조건 '아 그래요 님말이 맞네여 ㅈㅅ'하고 해결되는게 아님. 일단 마스터 포함해서 팀원들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면서 서로 생각을 좀 털어놔봐. 그리고 너님도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서로 인정할건 인정하도록 하자.
그래서 지금 서로 털어놓고있음 근데 잘 터는 것 같지가 않다
참가자들의 생각을 물어보면서, 너님 스스로도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하자고 한건지 생각을 털어놓는게 좋아. 다만 주의해야 할건 저런 대화 나누면서 '내가 이런 생각으로 한건데 너님들 왜 이해도 못해줌? 내말이 틀림?'식으로 나오면 아무 소용없음. 지금 저 상황에선 누가 맞네 틀리네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 명심하고.
이런건 논리적인 시시비비를 가릴 종류의 문제가 아님. 일단 이 점은 무조건 주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