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며, RP를 못하는/소극적인 플레이어라도 다 함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함. 난 TRPG에서 소위 말하는 '보드게임적인 재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낮지 않다고 봐. 자기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의 특성을 이해하며 마스터에게서 제시된 적의 기믹을 이렇게 저렇게 잘 파해쳐 나가며 다 함께 합이 맞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는 오직 TRPG에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