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월드는 범용성이라는 점이나 서플이 많다는 점이나 전투방식도 그렇고 캐릭터 메이킹도 그렇고 겁스하고 굉장히 닮아 있는데
겁스를 더 빠르고 간단하게 할수 있다는 느낌임...
겁스처럼 끝도없이 세밀하게 파는걸 좋아하는 쪽도 있겠지만 새비지월드는 대략적으로나마 그런게 가능하게 해주면서-혹은 가능한듯한 분위기를 내면서- 빠르고 화끈한 진행이 가능하니까 뭐랄까...요즘 트렌드에 더 맞다고나 할까...?
지난번에 누가 롤20에서 게임 점유율 순위 올린거 보니까 새비지월드가 겁스보다 높고 양덕들 사이에서도 겁스보단 새비지월드를 권하는 추세라던데...두 룰북 같이 읽다보니까 왜 그런지 알것같다는 기분이 들었음.
새비지월드하다가 좀더 세밀하고 복잡하게 파보고 싶어서 겁스로 넘어오는쪽도 있긴 하겠지만....음...
겁스가 룰 뺄건 빼고 쓸것만 쓰면서 하면 쉽다곤 하지만 사실 그렇게 뺄빼쓸쓰 하는거 자체가 겁스 플레이에 능숙해 져야 가능하니 딜레마에 가깝고...뭣보다 굳이 그렇게 간단화 해서 플레이 할거면 애초에 쉽고간단하며직관적인 샙월을 하는게 나은 셈이지...
겁스는 3000쪽에 달하는 표준대국어사전을 보는 기분이고 새비지월드는 그중에서 자주 쓰는 단어만 뽑아 만든 일반적인 국어사전을 보는 기분...
새비지월드는 화끈한 전투라는 목적이 있잖아. 그에 비해 겁스는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목적 밖에 없지.
룰 지향성이 다르다고 봐야지 않냐? 새비지월드는 플레이 하는 세계관이나 캐릭터는 범용이 될 수 있지만 플레이 방향성이 범용이라고 부르기엔 미묘하다고 생각해.
ㄴ겁스도 마찬가지지...겁스도 범용성인건 새비지월드같은 범용성 룰들과 같지만 겁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플레이 방향성이란 결국 초단위로 세밀하고 섬세하게 오밀조밀하게 짜넣고 치고받는 전투라고 생각해.
겁스4판이랑 세비지월드 디럭스 나온시기를 생긱해봐라 아다다랑 5판 점유율 비교하는가 같은 기분 안드냐?
그러니 댄디5판을 하세양
겁스가 오래됐으니 하는 사람도 많아야하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