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시작 전에 어떤 캠페인을 할 것인지 대화가 부족해서, 혹은 대화하는 데 들인 시간만 충분할 뿐이지 실속이 없어서가 아닐까.
해선 안 될 것이 무엇인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체 무엇은 하면 안 되고, 무엇은 해도 되는 거겠어?
근데 흔하디 흔한 오타쿠혐오 회로가 비판 없이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응당 혐오받아야 할 오타쿠에게 달게 매를 들기 시작하면서 진짜 문제는 가려지고, 또 한 번의 캠페인 폭파 경험이 '애니프사'에 대한 혐오스러운 추억이 되는 거지.
한 캠페인 하는 이들끼리 끝내 서로 같은 곳을 보지 않은 결과에 대한 짐을 전부 '애니프사'에게만 떠넘기시는건 너무 잘나신 분의 자기만 잘나신 논리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겁스는 특히 저 '이번 캠페인에서 이건 쓰고 이건 안 쓸 겁니다'에 대한 합의가 무척 중요한 룰이라, 제대로 하면 위와 같은 상황을 비교적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겁스는 안전합니다... 겁스를 하세요.
막줄빼고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