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마스터와 E 마스터가 합동플을 열었습니다.
플레이의 주제는 대마상시합과도 같은 콜로세움 토너먼트
였지요. 참가 플레이어는 총 8~10명과 NPC까지
포함이였지요. 각팀의 플레이어들이 보상을 노리고
참가하는중에 이 썰의 주인공 두명도 같이 참여하게 됩니다.

한명은 E마스터의 팀원으로 엘프성기사를 플레이하는
사람이였는데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파워게이머였습니다. 안그래도 며칠전에 눈치없는
초보마스터인 E가 그가 거져던져주어서 신나게 오버파워로 쓰고있었던 유니콘을 히드라를 통해 죽여버렸기때문에
좀 빡쳐있었지요. 또 한명은 A 마스터의 팀원으로 좀
사이코패스같은 유부남 마법사였습니다. PC가 아니라 PL이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터라 골치덩이였습니다.
아내는 여사제가있는데 실제 플레이어도 좀
그 마법사 플레이어와 친해서 마법사가 어떤사고를 쳐도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소개도 끝났으니 다시 토너먼트로 돌아가면
댄디의 마법사가 너무 강했던터라 공중부양으로
전사두명을 기권패시키고 바람장벽과 촉수주문으로
궁수를 능욕함으로써 결승에 올라가고 오버파워였던
성기사는 당연히 수월하게 다 때려눕혀서 결승으로 갑니다.

결국 둘이 만나게 되고 댄디 마법사가 쎄도 1:1에서
근접캐에게 질수밖에 없었고 성기사가 워낙 파워 빌딩을
해뒀던터라 성기사의 승리를 다들 점쳐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법사가 우선권을 먼저가져오자 그는 단호하게
상대가  즉사할수도있는 주문을 선언했습니다.
탈락했던 플레이어들과 보조를 맡았던 E마스터는 조금
놀란듯 보고있었고 그시합을 주관하던 A마스터는
허락했습니다.

주사위 프로그램이 굴러가고 결과값은 마법사 크리티컬!
성기사 펌블! 결국 성기사는 강력한 주문에 육편이되고
성기사의 플레이어는 폭팔하고맙니다. 자기의 강력한 캐가
스토리중에 죽은것도 용납이안될텐데 이벤트플에서
죽어버렸기때문이지요. 바로 채팅창은 뒤집어지고
그 플레이어는 ㅂㄷㅂㄷ거리며 화를 쏟아내고 마법사는
진짜 본인이 사이코패스인지 그 화에 별 반응이없이
게임하다 죽을수도있지란 반응만보이고
구경하던 사제 플레이어가 당사자인마냥 열성적으로
변호했습니다.

결국 빡친 성기사는 팀에서 나가버리고 A마스터는 스토리를
수습하기위해 마법사를 감옥으로 보내버립니다.
댄디 마법사가 얼마나 강력한지 그리고 루니와 루니가
만나면 어찌되는지 배운순간이였습니다.

*이 썰은 10%실화와 90%구라로 구성되었으니
썰로만 즐겨주시길

3줄 요약
1.댄디 법사쎄다.
2.다룰줄아는사람이 잡으면 두배는 쎄다.
3.그사람이 루니고 다른 루니와 만나면 고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