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턴제 아닌 전투 묻길래 떠오르는 거 하나 설명.
펭슈이라는 물건의 샷 시스템인데.... 이 펭슈이(Feng Shui)는 풍수를 다루는 동양 판타지라는 설명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홍콩 액션 영화 따라하는 컨셉의 물건임.
그래서 전투를 나누는 단위가 시퀀스와 샷이고, 각 캐릭터는 매 시퀀스마다 우선권 판정을 해서 나온 결과만큼의 샷을 가짐. 기본적으로 행동들은 일정량의 샷을 소모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포인트가 됨. 일단 우선권 판정이 끝나면 가장 높은 결과가 나온 플레이어부터 샷이 돌아가고, 그 샷에 행동을 선택할 사람이 더 안 남으면 다음 샷으로 넘어가. 넘어간다는 의미는 샷의 번호가 줄어든다는 거고, 이러다 샷 1이 끝나면 다음 시퀀스로 리셋.
예를 들어서 A, B가 각각 14, 12가 나왔다면 A는 14샷부터 / B는 12샷부터 시작하고, 따라서 B는 14, 13 샷에는 A가 뭘 하는지 구경하면 됨. 그런데 행동별로 샷 소모가 다를 수 있으니까 A가 처음부터 6샷짜리 행동을 선언했다면 B는 그게 끝나는 사이에 3샷짜리 행동을 하나 완료하고 두 번째 행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거임.
오 특이하네요. 턴을 소모자원처럼 이용하는방식이라..정보감사합니다! - dc App
거기다 시퀀스 끝날 시점에 샷 소모 큰 거 쓰면 다음 시퀀스로 이어지고... 기존 턴제하고는 확실히 다른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