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가지고 상품 만들어 팔아도 뭔 대수겠냐
참고로 제목에서 말한 작품은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라고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대로 말세가 되어 선택 받은 자들은 하늘로 불려올라가고 남은 이들 중 아직 신앙을 유지한 이들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마지막 구원을 받기 위해 투쟁하는 내용이라는데 기독교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솔찬히 팔아먹었다고 한다. 게임도 나왔는데 이건 대놓고 쿠소게 취급인듯.
여성주의 가지고 상품 만들어 팔아도 뭔 대수겠냐
참고로 제목에서 말한 작품은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라고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대로 말세가 되어 선택 받은 자들은 하늘로 불려올라가고 남은 이들 중 아직 신앙을 유지한 이들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마지막 구원을 받기 위해 투쟁하는 내용이라는데 기독교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솔찬히 팔아먹었다고 한다. 게임도 나왔는데 이건 대놓고 쿠소게 취급인듯.
성경부터가 스케일 오지는 판타지인데 재미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 여성주의랑은 얘기가 다르지
아니, 내 말의 요지는 '특정 성향의 소비자들을 노려서 물건을 팔아먹는 행위 자체가 이상한 게 아니다'란 거지. 그 자체가 비효율적인 것도 아니고.
특정 계층을 노리는건 마케팅적으로 당연한건데 적어도 사람 여러명이 모여야 하는 rpg 룰북인 이상 그 외의 계층에도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봄
그렇게 치면 판타지에 집중하는 디앤디는 범용룰인 겁스에 비해 상품으로서의 자격 상실이라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나. 폰겜만 봐도 그렇다. 거긴 코어 유저 소수만 확보해서 돈을 빨아먹는 구조지.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게 유용한 전략이지만 그게 유일한 전략은 또 아님.
어필문제는 회사가 알아서 할 문제잖아. 냉정하게 말해서 어필 못 해서 망하는 회사가 감당할 문제라 알바는 아님.
존나 돈을 꼴아박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아먹어야 하는 AAA급 영화나 게임들에는 최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 필수적이지만 코어 팬들 취향에 집중한 제품들을 내서 돈을 탈탈 털어먹는 B급 영화 시장이나 일본 서브컬처 시장 같은 경우도 있는 법.
그리고 다 떠나서 초여명 저기는 수익성 기준으로 물건 내는 회사가 아냐...
애초에 수익을 따질거였으면 룰북회사 왜 하겠냐. 남한테 돈받고 딴일하는게 더 잘 벌리지.
판타지가 옆집 개이름도 아니고 판타지만 해도 빠는 놈들이 억 단위인데 비교를 할걸 좀..
그나저나 레프트 비하인드를 여기서 볼 줄이야... 상상도 못 했네
내가 말하는 문제는 마스터도 플레이어도 여성주의 찬동자에서만 뽑아야 한다면(거기에 trpg를 해야하니까 한번 더 걸러진다) 대체 무슨 인원풀이 있어서 플레이를 하겠냐 이 소리임 이게 나 혼자 사서 플레이 하면 되는 콘솔겜이 아니잖아
이분들 티알클에는 잣대 엄격하게 들이미시는분들. 초여명은 뭘해도 출판사마음
그러니까 요지는 '특정 성향을 공략했을 때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거기 집중할 수도 있다'라는 거잖냐. 판타지도 그런 예시고. 여성주의 상품이 돈이 안 될거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지.
왜 꼭 티알클 들이미는 애가 나오지?
음. 알피지 시스템, 특히 인디 알피지 시스템으로 들어가면 그보다도 더 마이너한 취향 대상의 물건들이 나와.
수익성이 문제가 아니라 산 새끼들이 플을 해야지.. 시발 장식장에 걸어둘거냐
적어도 티알클이 교정 보고 책을 낸 다음 들이밀어라
ㄴㄴ티알클은 지들이 하겠다는 것고 제대로 못 해서 욕처먹는거잖아. 자기말은 지키는 초여명하고 같냐. 이게 어디서 약을팔아.
그런 것도 킥스타터 펀딩 받고 팔아먹고 하는 동네라니까.
난 사서 플레이 해 본 룰이 10%도 안 돼
사실 티알피지 룰북 구매자는 플레이어 마스터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잖아. 우리가 보유한 룰북을 모두 플레이하지 않듯이... 이 룰북 자체도 저렴하고 출판비도 저렴하고. 그러니 수익성 있다 판단했겠지.
나도 플레이 못한 책은 있지만 전부 마음먹고 준비하면 플레이는 할 수 있는 룰임
플레이? 산 놈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뭐. 그리고 장식장 얘기 나와서 말인데 진짜로 그냥 읽거나 다른 플레이에 참고할 용도로만 사는 놈들도 있어.
장식장에 걸어둘 용도로 책을 사면 그건 이미 룰북이 아니지
책 사놓고 장식장에 걸어놓는 사람 생각보다 많은걸 어떡하냐 그게 한국 티알판인데
나만 해도 새로 산 룰이 설정이나 시나리오집은 괜찮은데 룰이 개거지 같으면 그냥 다른 시스템에다 전용해서 갖다 씀
겁스 수장식 이런 짓하는 애들 다 이유가 있음 장식장맨이라서 그럼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서 밤마녀가 페미니즘 빠는 사람 아니면 할 이유도 할 매력도 못느끼는 그런 룰이라고 치면 초여명은 플레이도 하기 힘든 룰을 rpg 룰북이랍시고 팔아먹는거잖아 이상하다는 생각 안듬?
혹은 사소한 하우스룰 한 두 개 끼워넣을 때 참고하기에도 좋지. 디앤디 3.x 플레이 할 때 다른 시스템의 히로익 포인트 같은 거 끌어 쓰는 사례도 종종 있고.
밤의 마녀들이 페미니즘 빠는 사람 아니면 할 이유도 할 매력도 못 느끼는 룰이 아닌 거지
음. 그런데 사실 그렇게 치면 애초에 rpg 장사 할 필요가 없어...
사실 초여명은 합리적인 시각으로 보면 충분히 이상한 회사야 왜 한국에서 겁스를 판매하니?
뭔 책 장사를 해도 최소한 알피지 책 장사보다는 돈이 많이 남을 거야
그러니까 몇번 말하지만 수익성 얘기가 아님 초여명도 자기들이 판 책이 플레이되는걸 바라지 장식장에 쳐박히는걸 전제로 책을 팔진 않을거 아냐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 그냥 자기네가 마음에 들어서 내는 걸 수도 있지. 사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더 그렇고.
그러니까 페미니즘이란 말에 과민 반응하지만 않으면 못 할 건 없는 룰이라고. 취향 맞는 사람은 하겠지
글쎄 (웃음)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는 밤마녀는 재밌는 룰이라는거야 아니면 초여명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는거야? 둘 중 어느 주장을 하고 싶은건지 헷갈리는걸
아무튼 흥갤의 예감이 온다
아까 드라이브쓰루에서 사서 읽어본 애 말 들어보니까 딱히 페미니스트만 할 수 있는 룰은 아닌 거 같던데? AWE가 AWE지
그러니까 특정계층한테 팔아먹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적어도 플레이를 할만한 인원풀을 만들려면 그 외의 층에도 어필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밤마녀는 그걸 충족하냐는 소리임
아포월드도 힘든데 미묘하겠지. 그래도 은빛 어비스보다야 낫지 않겠어?
일단 지금 마케팅적으로는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어필하고 있는 거 같긴함. 룰적으로는? 룰북 읽은 애가 아까 쓴 글 읽어보는게 도움 될지도.
은빛어비스는 치트키 아니냐
플레이 유저층이야... 새 룰인 이상 힘들겠지. 지인 모아서 굴려야할걸?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건 권장 조건이지 필요 조건이 아님. 그걸 필요 조건으로 만들면 rpg 시스템들은 몇몇 메이저 시스템 말고 굳이 만들 이유도 살 이유도 없어진다고.
근데 이런 룰은 룰북이 얇고 가벼우니까 그냥 들려주고 가르치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댄디같은거랑 달리...
사실 내 경험에 의하면 무슨 시스템을 할 것인가는 오로지 마스터 할 사람이 무슨 룰북을 들고 오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그리고 영화는 접근성 좋은 영화들 빼면 독립 영화나 B급 무비들은 전부 망해야 하고, 인디 게임 같은 것도 못 나오겠지.
내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혼자 사서 혼자 하는거면 아무 상관없다니까 근데 rpg는 사람을 모아야 하잖아 이 차이를 모르겠음?
그러니까 굳이 플레이어빌리티를 필요 조건으로 상정할 이유가 없다고. 그렇게 하면 굳이 인원풀 모으기 쉬운 소재의 시스템 말고 다른 건 만들 이유도 살 이유도 없다고.
플레이가 되지 않을 게임을 만드는거만큼 의미없는 짓이 세상에 어디 또 있을지 궁금한데
그니까... 룰북을 산 사람을 모을 필요가 없잖아 awe 시스템은 워낙 룰이 단순하니까 캐릭터시트랑 플레이키트만 인쇄해줘도 된다고. 나머지는 플레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느야 없느냐야.
그러니까 초여명이 노리는 건 페미니즘 RPG라는 말에 혹해서(아이고아이고) 이 책 산 다음 사람들 모으는, 기존 RPG 구매층과는 조금 다른 사람들 아니겠어? 트위터에서 CoC 하는 사람들 꽤 되던데, 그 사람들은 기존 RPG 커뮤니티에서 좀 동 떨어진 느낌이더만
애초에 제작자 새끼들이 '우리 취향대로 마이너한 취향의 사람들을 위한 물건도 내보자'는 마인드로 낸 거면, 뭐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마이너/인디 게임의 논리는 일반과 좀 다르게 돌아가는데, 거긴 일단 내가 만들고 싶어서 만든다가 주요 동기 중 하나야.
그래서 뭐, 할 새끼들 없는 게임 만드네, 라는 지적 자첸느 유효함. 근데 그 짓거리를 왜 하냐? 라고 물으면 저 동네 답변은 '내 맴'임
트위터 coc하는 애들은 역극하던 애들이 윳쿠리보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존 rpg층으로 보기엔 무리가 좀 있다고 봄
그러니까 기존 RPG 층을 노린 게 아닌 모양이라고
그리고 그런 놈들 입장에선 책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던 말든 일단 읽기만 하거나 장식장에 쟁여둘 새끼들이라도 일단 사 줄 새끼들만 인원수가 충족되면 바로 게임을 내는 거지
이 룰이 다른 플레이어들의 흥미도 못 끌 정도로 유저층이 지나치게 좁다는 건 좀 지나친 비판같음. 페미니즘 요소가 들어간 알피지지, 페미니즘만을 위한 알피지는 아닌 거 같으니까. (그래서 오히려 지금 초여명이 광고 헛발질하고 있는 거 같음)
그 탈 rpg가 로그호라마냥 넓어지는게 아니라 한 줌 될까말까한 인원을 노리는 쪽으로 가는건 썩..
좀 약점이 있다면 역사적 배경같은게 한정되어있고 성별도 여성고정이니까 여러번하면 질리기 쉽지 않을까 싶은건데 가격이 저렴할테니 뭐...
이 대부분의 문제는 싸니까 괜찮아로 해결됨. 대형 프로젝트가 아님...
천로역정 놔두고 왜
지금 광고하는걸로는 지나치게 좁은거 맞는데 룰이 어떤지는 모르지
초여명 역대 프로젝트 중 제일 작을걸 아마...
원래 룰북은 한두번이라도 플레이하면 돈값한거 아니냐. 플레이해보려고 샀어도 못 하는 룰북도 있으니까.
애초에 초여명 모토는 최대한 다양한 소비자를 포섭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낸다는 거고 그 중 페미들만 하는 게임이 나온다 해도 이상할 거 없지
다양항 소비자... 범용룰... 겁..스..
그 댄디가 정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거 같지만...
이미 저기서 낸 것만 해도 서구에서 반응 좋다는 알피지 중에선 라이센스 따기 힘든 거대 규모 시스템(디앤디, 섀도우런 등)들 빼면 거의 다 들여온 상황임
리플 수정하느라 밀렸는데 여튼 지금 디앤디는 초여명이 아니라 어디 메이저 출판사가 컨택해도 못 들여오는 상황이니 운명을 받아들여야 함. 돈법사가 사내 정책 상 해외 번역을 막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