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36378


요글 관련 해명한다.


1. 일단 사건에 대해서 요약하자면 이 일은 극초창기에 벌어진 일로 당시에 구인을 올렸는데 총 두명이 가입하게 된다. 이 때 들어온게 가명(A)고 태랑이었다.


2. 근데 A가 태랑하고 기존에 있던 가칭(B)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나봄. 그래서 나한테 '쟤네 둘 안좋고 예전에 팀이 터진 적 있었다' 라고 귀뜀했고 난 이말에 "과거 일은 내 알 바 아니고, 나는 나한테 선택을 강요하는 쪽을 잘라냄" 하고 주지시킴.


3. 귀뜀한 A는 창회에서 인기가 많았고 사실 나도 A를 상당히 편애하는 편이었음. 워낙 B가 상식적으로 문제되는 일을 많이 벌였고 저게 저 글에서 말하는 그놈의 '위자드'임


4. 그 때 신설된 3개의 팀이 약 6회분으로 끝나자 삼일절을 기념해서 우린 토너먼트라는걸 열었음. 그 당시에는 3.5를 처음 시작하는 초짜들이라 댄디같은걸로 PVP를 하면 안된다는걸 몰랐음. 


5. 토너먼트는 솔직히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엉망이었음. 그리고 그 엉망의 끝이 B가 A를 임파워 파이어볼로 죽여버림. 그 당시 창회는 '한번 RP하면 무를 수 없다' 라는 룰이 있어서 RP했으면 무조건 오피셜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병신같긴 한데 저땐 카페 잡고 RPG 시작한지 반년도 안되었고 우린 거의 독학이었고 설정카페로 시작했음 (나 포함 일부는 티알클 가서 플 구해본 적도 있긴 했음) 그랬기 땜에 웃기지만 저건 정말 심각한 일이 되었음


6. 그래서 당시에 사람들 대다수가 B를 비난했고 나도 B 잘못이라고 이야기 했음. 그도 그럴게 B가 부정하긴 하지만 A를 죽인게 개인감정이 섞인 기분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고, 난 중재책으로 A의 캐릭터가 부활하는게 낫겠다고 했음


7.그리고 A가 부활을 거부하고 내가 한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그 다음날 A는 말도 없이 글을 다 삭제하고 나가버렸다. 그래서 내가 화가나서 A를 불러서 사과하게 했다. 



이게 당시에 생긴 일이다. 근데 이 사건 이후로 나는 뒷일을 몇개 알게된다. 일단 A는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초반에 태랑하고 B에 대해 안좋은 이야길 하면서 태랑이 모씨의 플에서 팀을 터트렸다고 이야길 했는데 내가 이상해서 본인한테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쉽게말하면 거짓말한거였다.

또 나중에 로그를 자세히 보니까 B가 몰상식한 행동을 분명 했지만 이전 로그에서 상당히 B한테 시비조로 RP하고 있었다. 즉 메타이입해서 PL을 비난하는걸로 보일 여지가 충분한 RP를 하고 있었다. 나도 저 때가 거의 두번째 정기플레이 마스터링이라 정말 미숙한 사람이었고 저걸 캐치 못했었다.





8. 그러고 나서 거의 반년 쯤 후였을거다. 내 팀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고 이 사람이 창회 뉴비시절의 데몬이었다. 당시에 데몬이 IRC채널에서 상주하며 내 팀에서 쓸 3.5 시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저땐 창회는 13~15 남짓한 접속인구의 카페였고 네이버카페를 사용했었다.) 아는 IRC채널에 저 A가 있었고 데몬이 시트 짜는걸 도왔다. 재밌게도 A는 시트를 짜면서 창회에서 한다고 하니까 이런 저런 악담을 시작했다. 여기까진 평범한 이야기.


문제는 A가 한 악담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였던 거다. 앞서 말한 내 플레이어 두명을 험담했을 때 처럼 아예 존재하지 않은 사실을 지어내서 악담을 퍼트리고 있었다. 내가 분명히 기억하는데 플 마지막에 [존나 크고 아름다운 썐 창] 이 보상으로 나왔는데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말타는 팔라딘 안주고 기어코 클레릭이 가져가더라 이랬던 것이다.


솔직히 속으로 존나 어이가 없던게, 다른덴 어떻게 할진 모르겠지만 우린 보상이 나오면 '입찰' 이란걸 하고 대체로 입찰 순번은 뉴비한테 제일 1순위로 간다. 그래서 뉴비 하나가 아이템 먹고 그 다음껄 기존에 있던 올드비가 맘대로 가져갔다는 식의 말이었는데. 처음에 저 사람한테 권하니까 본인이 거절했다. 심지어 본인 빌드에서 쓸 수도 없는 무기 부류였다. 게다가 본인은 5~7레벨 팔라딘이 동물동료로 유니콘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상당수 창회인들은 이 유니콘 떔에 불만이 많았다. 왜냐면 이 당시 창회는 모든 보상과 시트가 공유되고 있었기에 내 플레이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도 타 마스터플레이에 참여 가능했고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했다. 근데 나를 포함한 다른 마스터도 A를 편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을 윽박질러서 불러서 창회에서 사과하게 했다.


같은 일이 반복되자 난 다시 A를 불러서 사과하게 했고, 이번에는 사과를 절대 안받아줄 것임도 명시했다. 이유는 플레이에 새로 참여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가장해서 , 설사 나쁜 마음이 있더라도 악담을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거짓말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난 저 A가 보일 때마다  저A가 하던 짓을 본인한테 똑같이 해줬다. 협박했다고? 지랄하네. 욕한거다.  그리고 난 A처럼 거짓말도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