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깼는데 아주 잘 기억나서 잊어버리기 전에 여기다 풀어본다.

우선 룰은 크툴루였고 단편 시나리오에 3명의 플레이어랑 할 예정이었다.
시나리오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PC들이 그 사건을 풀어가는 평범한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한다.

그런대 시작할땐 2명만 모여있었고 1명은 늦는다고 했다.

여튼 우선 PC를 설명하면
1명은 달에사는 뱀파이어의 왕이었고 다른 1명은 지구를 지키는 근육돼지 영웅이었다.
여기서부터 이미 맛이 가있었다.

오프닝을 시작했다.
근돼영웅이 길을 가다가 건물에서 투신자살 한 사람을 목격하는 장면이었다.
근돼영웅은 코앞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을보고 위를 올려봤다. 당연히 옆건물에서 떨어져 죽은거지만 밤하늘엔 달이 떠있었고, 근돼영웅은 달에서 사악한 뱀파이어의 기운을 느낀다며 달까지 점프 하겠다고 했다.

말도안되지만 꿈속의 나는 도약으로 판정해보라고 했고, 근돼는 크리티컬을 내버렸다.
결국 다른 PC인 뱀파가 사는 달까지 점프했고, 근돼와 뱀파는 다짜고짜 싸우기 시작했다.

이미 산으로 간 이상황을 강제로라도 되돌려야 했지만
꿈속의 나는 PC들의 혼신의 전투RP에 감동해 늦은 PL이 올때까지만 즐기게 둘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늦는다는 PL은 오지않았고, 처절한 전투는 근돼영웅의 승리로 끝났고 뱀파이어PC는 오프닝에서 사망하게된다.

나는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하면서 고민하다가
잠에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