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컨셉을 잡을 때 어째 \'이 캐릭터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에 대해서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플레이를 하는 버릇이 들었다. 플레이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상황이 변할 지 모르는 노릇인데, 멋대로 상상하고 ㅎㅎ 이번에 얘는 이런 식으로 죽여봐야지ㅋ 하는 생각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걸 깨달음.
요번에 플레이하는 캐릭터도 흠 이런 분위기이고 다른 PC가 이런 설정이니까 요로케해서 이러코롬 작살을 내야지 ^^ 하고 플랜을 짜고 있는 나를 발견함. 새삼 PC를 플레이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서 싱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