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로 말이 안 통하는 경우는 살면서 딱 두 번 봤다. 첫번째는 남묘호렌게쿄를 믿으셨던 할머니가 나를 남묘호렌게쿄의 맛을 보여주려 하실 때였고, 두 번째는 고등학교때 지구과학 시험지를 백지로 내며 이런 거짓에 거짓으로 답할 수 없다던 신실한 기독교인 친구였지.
답은 하나다. 페미니즘은 하나의 종교 혹은 컬트화 되었다. 이것 이외에 나는 생각할 수 있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