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
"당신이 좋아하는 어떤 캐릭터를 모방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당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와는 조금도 닮지 않았을 테니까."
물론 이건 놀리는 말이긴 하지만(..),
라이트노벨적인 캐릭터를 하든 영화적인 캐릭터를 하든 극리얼리즘에 찌든 캐릭터를 하든 어차피 나오는 건 [플레이어±X]일 것인지라,
그 모델을 뭘로 취했느냐가 유의미한 화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제가 심혈을 기울여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뇌를 논하려고 해봤자 웃길 것이고,
모델이 투명드래곤이라도 송강호 씨가 연기하거나 이영도 씨가 굴리면 뭔가 그럴싸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을 거예요.
따라서 'XXX 같은 조악한 것보다 더 나은 무엇인가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려는 사람은,
우선 자신에게 그럴 자격이 있다는 증거자료를 턀갤에 제출하시고 턀갤러 20인의 심의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후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결 논의가 간결해지고 설득력이 올라갈 거예요.
밑에도 나왔지만 문제 없지 그거로 플레이 돌리는대 지장 없으면... 일부 자기가 모애하는 캐릭터에 심취해서 그거면 만족이고 나머진 다 필요없는 사람이 문제
그건 라이트노벨이랑 전혀 상관없는 문제죠. '~면 만족이고 나머진 다 필요없어'의 앞을 뭘로 바꿔도 문제입니다. 심지어 '전 인류의 구원' 같은 걸 붙여도요.
좋습니다. 그럼 그 심의위원회의 자격은 또 누가 심사하죠? 심사하는 사람들은 또 누가 심사하구요?
왓치맨의 왓치맨이 해 줄 것입니다.
ㄴ재치있는 대답. 1소레아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