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성으로 쓰긴 했지만 옛날에 한창 라노벨 사모으고 하던 무렵엔 참신하고 재밌는 라인업 많았거든.
델피니안 전기나 스칼렛 위저드, 트리니티 블러드 같은 서사물부터 시작해서
키노의 여행같은 동화풍도 있었고. 지금은 매너리즘에 빠졌지만 그래도 갓갓일러땜에 인정한다.
부기팝은 요새도 그런 라노벨 찾기 힘들지.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건 모에 라노벨쪽임.
모에가 싫단건 아냐. 근데 몇번 들쳐본 모에 라노벨들은 하나같이 예상가능한 전개라서 흥미가 안생기더라고.
소설이면 뒷내용이 궁금해져야 하는데 아무 관심이 안생김.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얄팍하기 그지없고
지금 당장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몇 제목들이 떠오르지만 넘어가겠음 아마 턀갤러들도 이 글 읽으며 뭔가 떠올렸겠지
히라사카 요미도 모에 하렘물 클리셰를 비틀어서 잠깐 주목받았지만 그래봐야 모에코드들이 대화하는 소설로 한계를 보였지.
근데 비슷하다고 착각받는 역내청같은건 재밌거든. 그것도 사실 꽤 모에가 들어간건데 말야
걍 서사와 캐릭터의 입체성 문제임. 깊이..라고까지 하는건 너무 라노벨 찬양론자같고 적어도 독자가 읽으면서 이게 말이 되냐 하고 속으로 태클은 안거는 정도는 되야하는거 아니냔거.
그리고 턀갤에서 이런 모에라노벨에 극심하게 거부반응 보이는건
모에라노벨 읽고와서 구린 PC만드는 PL들 때문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로그 호라이즌 읽어욧- 읽고 TR도 해욧-
ㄴ그래요...생각은 있는데 기회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