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터졌다고 합니다ㅋㅋ

그 이유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협조자로 세워두었던 해적NPC를 죽였기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자기 스스로 그만두었다고...

플레이어가 루니짓을 한건지, 그 친구가 대처할줄을 몰라서 그랬던건지는 자세히 언급을 안해줘서 모르것네요.

그런데 여러분이 아셔야할 가장 중요하고도 두려운 진실은

이 플이 터진 이유가 절대 시나리오를 짜둔 채로 던월을 돌렸기 때문이 아니라는겁니다.

왜냐하면 이 친구는 던월로 하겠다고 정해두고서는 던월을 읽지도 않았고 던월이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지요.


이거를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친구가 던월 룰북 어디에도 쓰여있지 않은 '물리공격력','주문력', '마나' 같은 요상한 단어를 내밷길레

'그건뭐냐 하우스룰이야?' 하고 물어봤더니 던월 이해가 안되서 포켓몬스터 게임의 데이터를 본따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이 말 듣고선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잠시 말을 못하고 얼어있었지요

지금 그 친구에게 저도 마스터링 해달라고 부탁한 후에 기본적인 던월 지식을 쑤셔넣어주고 시나리오의 첫 세션에 참가해보았습니다.

소꿉놀이더군요. 게임내내 판정 한번도 안했습니다.

게임 끝나고 피드백으로 30분간 죽창을 쑤셔넣기는 했는데 다음세션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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