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란 큐트 시스터 TRPG의 약자로서 여동생이 되어 오빠를 따먹는 룰인 거시다.
CST의 여동생이란? 여동생은 오빠의 몸에 들어있는 인자를 얻기 위해 파견된 에이전트다.
여동생은 남들보다 빠르게 육체적으로 호감을 느끼는 지수인 DP, 정신적 애정을 느끼는 지수인 LP를 얻어
클라이막스로 돌입해야된다. 클라이막스에선 고백 이벤트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 오빠가 여동생의 마음을 얻지 못했으면 여동생의 꼬심에 넘어가 인자가 축출되어 반 폐인, 또는 사망에 이른다. 배드엔드인 셈이지.
그러나 오빠도 공략을 끝내어 여동생의 마음을 얻었으면 조직으로부터 사랑의 도피를 하게 된다. 해피엔딩이다.
실제 게임은 어떤 식으로 돌아갈까?
이는 PL이 어떤 여동생을 노렸느냐에 달려있다. 필자의 경험상 크게 2갈래인 것 같다.
1. 감동파.
2. 텍쎽파.
감동파는 CST 제작진들이 원한 플레이를 그대로 따른다. 드라마틱한 사건과 전개로 오빠의 마음을 뒤흔든다.
다른 PL들이 육탄돌격으로 오빠의 성욕을 자극할 때 친동생 PL을 잡은 감동파는
어린 시절의 추억, 그리움, 조직이 아니라 오빠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등등의 감동적인 전개로 오빠를 공략해나간다.
실력있는 감동파는 RP로 다른 PL을 압도하여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고 때때로 로그 자체를 전설로 만든다... 보고있나 Mr,ㅅㄱㅇ?
반면 텍쎽파는 특이한 약점, 발정기, 같이 자고 싶어 등등의 육탄돌격 스킬로 무장한 채 오빠의 침대로 끊임없이 파고든다.
허리를 만지면 "아아아아아흫!" 하면서 특이한 약점이라 하고, 목덜미에 스쳐도 특이한 약점이라면서 미-친 공격을 가한다.
발정기, 같이 자고 싶어 등등을 활용하는 인원도 있다.
텍쎽파는 지엠의 정신을 혼비백산으로 만든다. 드라마파와 텍쎽파가 한 세션에 있으면 점입가경이다.
감동파의 씬에 난입하여 순식간에 드라마를 19금 상영불가로 만든다.
필자의 경우, 병약한 여동생이 절망에 빠져있는데 연인계열 여동생이 나타나더니 하늘하늘한 잠옷으로 오빠를 유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다. 심지어 성공했다. 눈 앞의 여동생이 절망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의동생의 잠옷에 하체불끈하는 오빠라니! 지전...
이와 같이 감동파는 종종 텍쎽파에게 눈 앞에서 오빠를 NTR당한다.
자기 스토리가 꼬인다고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방의 감초스러운 존재라 세션에 한 명쯤 있으면 좋다. 음. 두 명은 좀 아닌 것 같고...
스킬과 판정에 대해 서술하겠다.
실제 여동생술은 상기된 바와 같이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는 3개의 클래스를 동시에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여동생술은 40개 가량이다. 생각보다는 다채롭다.
스샷에 호기심 공격이라 쓰인 것은 DP, 연애 공격은 LP라고 보면 된다.
다이스는 기본적으로 2d6을 쓰는데 여기에 육체 공격이면 육체 스텟을 + 보정으로 사용하여 2d6+3 이런 식으로 공격을 가한다.
여기에 카르마를 박으면 다이스를 늘릴 수 있다. 하나 박으면 3d6+3, 두 개 박으면 4d6+3인 식이다.
카르마를 박는다는 것은 카르마 수치를 1 올린다는 것이다. 2에서 카르마를 3개 박으면 카르마가 5가 되는 식이다.
카르마란 필살기, 조직으로부터의 도움, 다이스를 늘리는데 쓰는 등 중요한 수치므로 잘 관리해야 된다.
여동생들은 초기 카르마와 한계 카르마 수치가 정해져 있다. 보통 2에서 시작하여 10을 넘길 수 없다.
카르마란 무엇인가? 카르마를 번역하면 업보라 할 수 있다.
오빠를 속이기 위해 거짓 연기를 해야되는데, 만나면 만날 오히려 자신이 끌려버린다. 그것이 카르마인 거시다.
카르마를 사용하면 자신의 모에공격에도 점점 진심이 담기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바로 콤보 시스템이다. 여동생술은 하나만 쓸 수도 있지만, 여러개를 동시에 쓸 수도 있다.
[콧노래]와 [소녀취향의 의상]을 동시에 쓴다거나 하는 것이다.
카르마가 많을 수록 가능한 콤보 수도 늘어난다. 카르마가 3개면 2콤보, 5개면 3콤보가 가능한 식이다.
그럼 카르마가 많을 수록 좋은게 아니냐?
카르마가 많으면 중요할 때 다이스를 늘리기 힘들고, 무엇보다 무덤이 발생할 수 있다.
무덤이란 카르마보다 다이스 숫자가 작을 때 발생하는 것인데, 모에공격이 무효화되고 오빠에게 DP를 주게 된다.
즉 오빠에게 지나치게 진심이 되어, 모에공격이 실패하고 오히려 오빠에게 끌려버리는 것이다.
카르마를 내리는 방법은 다른 사람 씬이 진행될 때 난입하지 않으면 2개 내려가고. 무덤이 발생하면 하나 또 내려간다.
이외에도 몇 가지 시스템이 있지만 서술하지 않겠다.
CST는 위와 같은 시스템으로 성공과 실패를 명확하게 분간시켜주기 때문에 합의나 RP로 인해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또 난입 당하지 않는 이상 GM과 PL이 1:1로 진행하는 영혼의 맞세션이 된다. 즉 합의해야될 인원이 단 한 명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며 자신이 원하는 장면으로 이끌어가기도 쉽다.
또 여동생은 자신의 씬에서 서술 주도권을 GM으로부터 받아오게 되므로 여타 룰과는 달리 독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CST의 장점은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이상은 직접 플레이하며 즐겨보길 바란다.
모두모두 즐겜!
PS. 시스템으로 인한 이점은 고무소에 리뷰로 남긴 적이 있으니 원한다면 읽어보길 바람.
아아... 드디어 턀갤에도 cst의 마수가!
unspeakable horror......
개추 누르려다 비추해버렸다 미안..
텍섹룰 ㅅㄱ
래린이 보고있니?
ㄲㄲ 뭐 비추할 수도 있지
이름 옆에 육체/5 같은건 뭘 의미하는거임?
혹시 리플레이 같은걸 구할 수 있을까요?
육체 /5는 2D6다이스에 육체의 스텟만큼 + 보정을 하는 것이고 /5는 사용횟수얌.
리플레이는 한창 겜이 진행중이라 관전 + 보기 가능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