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야 Mysteries of Tibet에 비하면 7판 티벳 서플먼트는 그냥 커피다' 해서 찾아본 물건.
티벳 서플도 모노그래프 판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었다.
기본 내용은 전에 소개한 티벳의 비밀(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18604)과 별 차이가 없는데....
문제는 이 서플먼트를 기반으로 작정하고 짜서 튀어나올 수 있는 티벳인은 사람새퀴인지 아니면 인두겁을 쓴 괴물인지 모르겠다는 거..
지금은 구판이 되었다는 데 정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주요 차이점
티벳 주문
외지인에게는 안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흉흉한 유틸기 주문이 꽤 많다...
법열 - 정신적 회피기.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대신 이성이 많이 깎이는 상황에서 이성이 안 깎임.
명상 - 한 달간 어디 쳐박혀서 명상하면 이성 판정해서 성공시 이성 1d6점 회복
마음의 온기 - 티벳 명상법의 일환으로 추위로 인한 패널티 무시. 서구 탐험가들 기록에도 나오는 물건이다 이거...
마음 비우기 - 정신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일시적으로 뻥튀기. 심지어 모르고 선빵 맞아도 Idea 판정 성공하면 방어 가능.
축소술 - 자기 몸 크기를 줄일 수 있음. 요가 그런 게 아니고 SIZ 0 까지 가능한 미친 퀄리티.
축지법 - 평상시보다 1.5배 빨리 달릴 수 있게 하는 주문. 지속 시간은 좀 긴 듯.
부동술 - 남이 억지로 움직이려 하면 판정시 저항 뻥튀기.
툴파 생성
티벳 전승에 나오는 일종의 사념체인 툴파를 만듬. 오컬트를 75%쯤 찍어야 배우는 게 가능한 스킬임.
기본적으로 드림랜드의 꿈꾸기 스킬로 물건 만드는 것과 유사한 스킬인 대신 MP를 2배로 처먹는 등 패널티가 좀 있고.
오래 놔두면 툴파가 주인을 줘팸하려 들기도 함. 근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킬이 현실에서 된다는 거 자체가 이미....
티벳 쿵푸
7판하고 내용은 별 차이 없는데 이 시절에는 비무장 공격이 세분화되는 데다 마샬아트로 간주되었음....
뭔 소리냐면 이거 91% 이상 찍은 인간이 1라운드에 발차기+마샬아트 빨로 기본 2D6+3점 피해를 3번씩 준다는 거.
저대로면 평균적으로 10뎀씩 들어갔으니 이론적으로 다 쳐맞으면 어둠의 자식(Dark Young)도 죽거나 빈사상태가 됨.
인간에게 세 대를 다 때린다면 남은 잔해를 건질 수 있을까를 체크시켜도 될 것 같았다.
대체 크툴루에서 티벳의 이미지가 왜 저렇게 된 겨
ㄴ"크툴마무! 너와 거래를 하러 왔다!"
몰라.... 일단 모노그래프는 외부 필진도 작성 가능한 걸로 아는데... 티벳 서플먼트는 모노그래프 개수한 거니 당연히 그렇게 따라가야 할 테고. 그리고 저 유틸기나 툴파 같은 건 다 티벳의 전승과 관계된 내용들 맞긴 함.
인류의 희망 티벳
이러다 크툴루-무협 나올듯 이거 완전 전생검신.. - dc App
아 그리고 하나 빼먹었다. 저 동네 버전 니알랏토텝의 아바타는 막 깽판놓는 거에 개빡친 주술사+수도승 연합에 린치당해서 도시 하나 갈려나가는 사투 끝에 리타이어해서 아직도 못 돌아오는 상태.
ㄴ진짜 그 동네 미스틱 아츠 가르치는 모양이네....
가르치니까 수도승들이 주문 쓰는 게 저 위에 나오겠지... 대체로 CoC 에서 비신화적인 오컬트 파다 보면 비신화적 주문 배우는 사례는 의외로 좀 나옴. 그게 평범한 서양인(혹은 현대 문명인) 탐사자가 가서 배우기엔 개빡센 게 문제일 뿐이야.
인도 서플 나오면 요가와 신화가 섞인 인외마경으로 묘사되도 안 놀랄 것 같다
인도 모노그래프라면 Mysteries of the Raj라고 있는데 그럼 다음엔 그걸 소개해보지
저기 티벳이 중국에게 당한다면 왜 당하는 걸까? 공산당 고위층이나 비선흑막에 이골로냑이랑 니알라토탭이라도 있나봄.
그야 간단하지. 저런 인외급 지식은 저기서도 일부한테만 전승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