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활동하다가 시트 지우고 인간관계는 못 끊으니 아얄씨만 상주하고있는 사람인데

창회를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좀 복잡해서 정확히 표현하는건 무리가 있고 대충 표현하면 친목하면서도 나 친목 안 한다는 이미지를 표방해야 하는 곳이다. 이런 진흙탕에서 놀던 한창 당시에는 표면적으로 보기엔 친목이 없는 곳인줄 알았으니까.
기존 인원들은 적응해서 남들에게 티 안내고 서로 햛아주고 자신들끼리 편성해서 놀았고, 눈치 빠른 인원들은 거기 빨리 합류하고 그렇지 않거나 유입된 뉴비들은 걸러지는게 아니라 바보같이 기다리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더라.
창회에는 여왕벌, 혹은 꽃뱀과 같은 pl가 하나 있는데, 가히 뱀의 심성이라 음흉하고 속이 검고 독선적이면서 겉으로는 부드럽고 말 잘 받아주는 이미지로 대한단말이지? 나는 창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봐. 처세술 능숙한걸 욕하기보단 본받아야 하는 점이고 다만 그 pl에게 직접 데였던 많은 사람만 불쌍하지. 나는 대수령이 그사람보단 급이 낮다고 봐.
실상 창회에서 활동하기엔 그런 뱀 같은 인원들이 유리하고, 실제로도 또아리를 튼 뱀 같은 사람이 내부에 가득 들어찬 곳이라 신입들이 처음 흙을 짚어 들어가더라도 뱀이 되거나,  이용당해 삼켜지거나, 아니면 마지막까지 시간만 버리면서 아얄씨에서 항상 보는 복덕방 전우들과 카드게임이나 고전게임 돌리다 늙어가는 신세가 된다.
취미생활이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니니 잘 접고 다른 취미를 가지거나, 현실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게 유익하지만...
그놈의 알고지내던 사람들이 있어서 인연 못 끊고 아직 창회 남아있는 아재가 뉴비들 오지말라고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