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에 쓸 이벤트로 구상해본 건데 디테일하게 구현하기엔 여러가지 맹점이 있어서 수정해봅니다.


1) 전제

술래가 시작 지점에, 다른 탐사자들은 숨을 장소로 이동을 끝냈을 때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각 탐사자들은 민첩성 순서대로 행동하지만 술래는 가장 나중에 행동합니다.


2) 숨기

숨는 탐사자는 위치한 장소에 숨거나 그 장소를 수색을 할 수 있습니다. 숨으려면 은밀행동 판정을 하고 성공 수준을 기록해둡니다(강행 불가). 수색 하려면 관찰력 판정을 해서 한 라운드에 걸쳐 그 장소를 수색합니다(강행 가능). 수색에 성공하면 그 장소에서 "다음 페이즈에 유용하게 쓰일" 흥미로운 사실이나 물건을 찾을 수 있고, 혹은 숨기 딱 좋은 은신처를 찾을 수 있으며 다음 라운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있는 동안에는 은밀행동 판정에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 추가합니다. 수색하는 도중에 술래가 그 장소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술래에게 발각됩니다.


3) 술래

술래는 인접한 장소로 한 칸 이동하는 동시에 원하는 기능(관찰력, 듣기 등)으로 숨어있는 탐사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장소에 숨어있는 탐사자가 없다면 성공 수준이 아무리 높더라도 찾을 수 없습니다. 숨어있는 탐사자가 있다면 사전에 굴려둔 은밀행동 판정의 성공 수준과 비교합니다. 술래의 성공수준이 더 높다면 숨어있는 탐사자를 찾는데 성공한 것이고, 같거나 낮으면 실패한 것입니다.


4) 옵션

숨어있는 탐사자가 특정한 행동을 통해 술래를 교란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PL의 선언과 판정이 공개된 장소에서 행해지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술래 탐사자의 PL은 이것을 단서 삼아 숨어있는 탐사자의 위치를 추정할 수도 있고, KP는 이 행동을 막거나 제한하지 않을 것입니다.




PL들 간의 숨바꼭질에서는 술래를 교란시킬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NPC가 술래인 경우에는 다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