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보드게임임 TRPG임?
막 그리드 방식 타일에서 노는데다 판 깔고 하는 보드게임스러운 전투, 카드 식으로 얻는 마법, 아이템(GM이 작성 가능)
방금 막 예를 들어서 적절한 예를 못 들겠는데, 대충 그... 슈바 뭘로 예를들지?
체스? 시바 아니면 PC게임의 그리드 턴방식 게임들 같은 룰이라고 생각해보셈
전투는 일케 보드게임인데 여정은 TRPG스럽게 GM이 진행하면 이건 걍 보드게임인가?
이건 보드게임임 TRPG임?
막 그리드 방식 타일에서 노는데다 판 깔고 하는 보드게임스러운 전투, 카드 식으로 얻는 마법, 아이템(GM이 작성 가능)
방금 막 예를 들어서 적절한 예를 못 들겠는데, 대충 그... 슈바 뭘로 예를들지?
체스? 시바 아니면 PC게임의 그리드 턴방식 게임들 같은 룰이라고 생각해보셈
전투는 일케 보드게임인데 여정은 TRPG스럽게 GM이 진행하면 이건 걍 보드게임인가?
아해들 소꿉장난 같은 최소한의 RP가 있고 거기에 최소한의 명문화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면 그것도 RPG겠지. 그러니 그게 보드게임이냐 아니냐는 요소가 모두 존재하는 이상 구분 의미는 없음. 애초에 D&D도 미니어쳐로 시작한거고.
그리드맵 쓰는 방식의 알피지가 한 둘이 아니어서 - dc App
쓸데없는 사족인데 난 'ㅇㅇ도 RPG인가?'보다는 '연극은 왜 RPG가 아닌가'에 대해서 풀어보고 싶긴함.
어... 게임이 아니어서? - dc App
아 그럼 보드게임스러운 전투방식, 그러니까 룰에 의존한 전략성이 매우 높은 대신 현실성보단 아케이드성이 있는 전투 방식이어도 TRPG같은 이야기 진행을 할 수 있으면 TRPG라고 할 수 있는거?
@@//극에 참가하는 모두가 호이징가가 제시한 '유희'의 통속적 전제를 목적으로 임한다면 반론하기 힘들지. 게임이란건 기본적으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유희를 얻는다'인데 하필 TRPG는 승패를 무조건 갈라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이 TRPG냐'보다는 '무엇이 연극이냐'를 정하는게 더 깔끔해보인다는 생각을 가끔해서 ㅇㅇ 이런 질문 볼때마다 느낌.
내 말을 요약하자면 '규칙'을 가지고 '연기'를 하면서 '유희'를 얻는다면 그게 모두 TRPG인가?라는 것.
예를 들어서 페르소나3같은 일본산 턴제 RPG게임은 막 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빨고 하다가 전투 들어가면 갑자기 서로 바라보고 서서 서로 번갈아가며 뺨 한대씩 때리는, 실제로 상상해보면 웃긴 싸움을 하잖아 근데 끝나면 막 존나 힘겨운 전투 한 척 하고
저기.. 미안한데 나 궁금한 게 있는데 그런 쪽 토론은 따로 글 파서 해주셈... 유동닉 전부 ㅇㅇ라 구분하기 힘들까봐.. 미안
어쨌든 질문을 이어서 하자면, 저렇게 극 단순화한 전투가 아니어도, 위에서 말했듯 체스나 그리드방식 턴제 PC게임같은 아케이드적으로 전투가 진행되도 TRPG라 부를 수 있는거?
39.119.*.* /맞아. 그것은 게임이지. (방법이야 어찌되든) 선택의 본질은 남으니까. 하지만 '연기'의 주체는 없어. CRPG의 한계겠지만. 그걸 떠나 어떤 연기(=대사/행동)을 할지 정해서 제시하는 그래픽노블형도 과연 연기라고 할 수 있는가의 담론도 있고. 이건 하이퍼텍스트 미디어 관해서 심심하면 학계에 나오던 썰임.
바로 위 댓글 '저렇게' 앞에 '굳이'를 넣어서 읽어주셈
ㅜㅜ 딴데가서 해주셈 ㅜㅜ 나 질문이 있어서 그랭
아 잠깐 내 글의 답변이었음? ㅋㅋ ㅈㅅ
39.119.*.* /그냥 내가 표기닉을 바꾸면 되지만 따로 글파서 할정도는 귀찮은듯 ㅋ
두 사람이었구만 ㄷㄷ
221.151//내가 궁금한 건 이제 저런 룰을 테이블에서 해서 '연기'의 주체가 있다면, 그러니까 저런 룰을 가지고 전투를 하지만, 본문처럼 전체적인 진행이나, 하다못해 공격의 묘사도 PL이 할 수 있다면, 그건 TRPG에용?
정리하자면 GM이 시나리오도 짜고 아이템도 작성하는데다 PL이 전투 묘사도 할 수 있는데 룰 자체는 보드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 룰인거임.
위에 덧붙이자면 던투 룰 자체만
내가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면, TRPG 게이머들은 자신들의 게임에 보드게임이 묻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몇 번 경험해서 그래
??? 일본룰이 그렇잖아.
근데 나는 보드겜도 좋아하고 TRPG도 좋아해서, 약간 보드게임같은 라이트하고 직관적, 그리고 전략적인 전투 룰에 TRPG같은 이야기 진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겠냐라는 느낌이 들어서...
나 TRPG는 많이 안해봄 ㅈㅅㅈㅅ
39.119.*.*/좋은 찌르기임. '연기'를 하는 목적인 '선택'이란건 주체의 대사나 행동을 통해 앞의 결과가 달라지는 주도권이 있다는거임. 헌데 '연기'만으로는 충분조건이지만 필수조건은 아니야. 아까 위에서 말한 '극'은 분명 인물화자가 되어 배우들이 '연기'하지만 각본를 벗어날'수'는 없어. 분명 배우에게 그걸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하고 감정 표현 기타 등등의 표현'방식'은 주어지지만 말이야. '극'에서는 아무리 연기를 해도 다른 가능성을 만들수 없지만 TRPG, 최소한 보드게임은 '어쨌든'(다른 플레이어를 엿먹이든 내가 거꾸러지든) 가능하거든.
그냥 저래도 TRPG인가? 라는 게 궁금해서..
NERoas/그래서 일본 리플레이들이 다른쪽으로 욕 먹는거 아니겠음? 실제로는 때깔나게 보이려고 짜고치기하는건데 그걸 실제 RPG인거처럼 눈속임 거는 속내.
221.151.*.*//그렇다면 보드게임스러워도 위에서 말한 저런 요소가 들어간다면, TRPG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깡?
흠... 각본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살짝 맘에 걸리는데
만약 보드게임 스러운 전투방식이라면, 플레이어가 너무 못하면 구제가 불가능하잖아요. 보드게임 전투 룰에는 분명한 패배 조건이 달려있는데
그렇다면 GM이 패배 시의 스토리텔리까지 준비하면 되는건가?
39.119.*.*/'나'는 된다고 봄. 연기의 주체성. 정확하게는 결정의 선택을 통해 정해지지 않은 가능성을 얻을 수 있는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보드게임은 완벽하게 그걸 달성함.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옵치나 롤 같은걸 하면서 그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는 메소드 연기를 해도... '자기자신'에게는 TRPG일지도 몰라 ㄲㄲ.
애초에 그리드식 맵에 토큰, 카드 쓰는 TRPG 엄청 많을걸. 주문 프리페어하기 귀찮다고 캐릭터 시트에 쓰는 대신 카드로 처리해서 준비한 주문만 카드로 쟁여놓는 것도 봤고.
오히려 옛날 옛적에 (Once upon a time)이 TRPG인가 보드게임인가를 따지는게 더 빠를걸
■■■■ // 남에게 팔려고 하기 때문에 가공하는 거니깐. 그 부분은 난 괜찮다고 생각함.
39.119.*.*/'극'에서 배우가 감독이 만든 각본을 벗어나고 싶으면 감독보다 몸값이 비싼 배우가 되면 됨. 간단하져?ㅋ (뭔 소리인지 알아들으면 업계인, 최소 관련학과생)
아 사실 내가 게임적인 시스템 짜는 건 그래도 익숙한 편인데, TRPG룰을 짜는건 잼병이라, 만약에 가능하다면 TRPG룰은 그쪽 전문가에게 맞기고 나는 게임적인 룰을 짜는 그런 식으로 만들면 좋겠다라는 망상을 해봤음
그러다가 이런 질문이 생긴 거고
어쨌거나 결론은, TRPG가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라고 느낄 사람도 많다는 거네
NERoas/비판요소일뿐 리플레이의 존재가치를 부정할 정도의 큰 문제는 아니니까. 오히려 나는 일본룰의 리플레이는 '유사 라노베'로서 소비된다고 보는 측이라. 이미 리플레이보다는 '다른 쪽'으로 세일즈 포인트가 있다는 입장. 그래서 그 리플레이를 들고와서 '이렇게 하자'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도망간다(...) 그거 그렇게 안된다고 이것들아(...)
39.119 // 뭐가 되었든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거고, 룰의 지향성에 따라 수많은 방법들로 만들어지는거니깐. 그냥 이게 이거다 딱 정하긴 힘듬. ㅇㅇ
■■■■ // 그렇게 들고와서 이렇게 하자 라는 사람이 있음? 그건 좀 의외인데.
한가지 분명한 문제점은, 내가 운이 좋아서 열정적인 TRPG마니아를 찾아서 같이 이런 룰을 만들어도, 정작 구매층이 없다는 것이겠네 ㅋㅋㅋㅋ
뭐 어느정도 답변이 된 거 같음. 그냥 일하다 망상하다 궁금증생겨서 올린거임 ㄳㄳ
극단적으로 '결과처리의 시템을 데포르메한 'TRPG'로는 선언까지 완전자동화한 매크로 D&D 4th가 있겠지. 결국 비전투시에 뭘 한다- 대사친다- 정도인데. 이걸 그대로 VR 보드게임 플랫폼으로 끌어온다고 해도 그거 보드게임이랑 구분 가능함? 나는 그렇게 '설득'하는 쪽임. 구조에 따라 정해지는게 아니라 '선택'에 따라서 정해진다고. 이미 정해져있는 결과로만 간다면 그건 그 옛날 게임책 읽어주기랑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판매를 통해서 니즈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좀 많이 찾아봐야 할꺼야. 나 같은 경우에는 한번 만들어 봤다가 그거에 상위호환되는 룰 발견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깐.
다만 보드게임은 모로가도 '승리/패배/무승부'라는 3가지 정도의 결론 밖에 나지 않으니 '이건 TRPG가 아니야!'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꺼임. 나는 관점의 차이라고 보는 편이지만. 주제랑 상관없지만 '어차피 인간은 늙어죽는다=그러니 뭔가 하고 가자'라는쪽으로 인생의 주체성을 정의하는 닝겐이라.
NERoas / 내 팀은 아니지만 나이트위저드랑 천라워 관련해서 그리 가져온 사람 있었다. 재밌게는 봤지만 그게 이렇게 하자-라는 말을 듣고 좀 당황+황당. 딱봐도 그건 인물의 RP를 각 개인에게 담당해서 동시작성한 연작소설의 느낌이 팍팍났는데. 그걸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플레이어가 어딨냐. 천하의 로도스도전기도 실제 리플레이를 조낸 각색한 결과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