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걍 방금까지 일하다 딴생각용 망상이었지만,
내가 보드게임을 좋아하니, 나는 그 TRPG의 '같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요소, 그리고 가상 세계의 '캐릭터'로서의 대리 경험적인 요소
이 두개를 최대한 라이트하게 풀어보고 싶어서 그래요.
사실 예전에도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한 적 있어서 그랬는데,
지금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당장 하기에는 기반도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정말 추진해보고싶음. 그냥 내 개인 소장용 자체 주문제작 한 세트라도 만들어서 가지고 있게 되더라도
나야 TRPG판에선 거의 못해본 뉴비지만, 그만큼 TRPG의 저 두 가지 요소가 나한테는 정말 매력적이고,
실제로 내가 게임을 기획하는 철학에 짧은 기간 내에 영향을 정말 많이 줬음
하지만 TRPG가 접하기 어려운 컨텐츠라는 건 아무래도 반박하기 힘드니까,
내 의도는 저런 보드게임의 라이트하고 직관적인 전략성, 재미에 TRPG의 냄새라도 날 수 있게,
그리고 동시에 맨 위에 말한 저 두 가지 요소를 거부감 없이 보드게임에 스며들게 할 수 없을까?임다.
그래서 아래같은 질문을 한 거고.
뭐 다른 문제라고 한다면, 저는 TRPG에 대한 룰에는 거의 잼병에 이게 장르의 핵심 시스템을 이해하기도 은근 힘든 장르라
그냥 공부만 했더니 뭐가뭔지 모르겠다는 거.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내가 글로 배우지 않고 실제 TRPG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는 거,
그래서 막상 하게되면 TRPG 매니아랑 협업하는 식? 으로 하고 싶어요
TRPG 느낌의 스토리텔링과 모험에 관련된 룰은 전문가가 짜고, 나는 게임적인 시스템하고 데이터를 구축하고
뭐 일하다가 딴생각하면서 해본 망상임 말도 안 된다는 거 아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고용 ㅎ
쓰고보니 이건 질문이 아니라 잡글이네
음.. 할 말은 되게 많은데 한가지만 유념해. 'RPG는 네 생각하고 달리 많은걸 할 '수'는 있어도 모든걸 할 수 있는 만능은 아니야.
보통 RPG 늅늅들이 TRPG의 진행을 보고 만능으로 알고 자기 욕망이랑 그런걸 다 구겨넣고 그런데 실제 현실적인 부분까지 들어가면 안되는거 알고 급속하게 찌그러진다. 뭔소리인지는 오래한 사람이면 알꺼.
221.151//ㅇㅇ 물론 나도 뭘 말하고 싶은 건지는 잘 알아요. TRPG는 못해봤지만 게임판에서는 그래도 꽤 옛날 게임까지 만져보기도 했고,(TRPG에서 CRPG로 넘어온 과도기 시절의 게임들)
221.151.*.*//게다가 TRPG를 아예 안해본 거까진 아니고, 무엇보다 여기 썰도 많이 봐서.. 그리고 저런 보드게임에 완벽하게 TRPG적인 부분을 넣는다는 생각도 아녜요
그냥 어드벤쳐의 냄새가 베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임당 ㅎ
바람쐬고 다시 일해야겠다 그래도 많이 배웠음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