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포터1기 엔딩 이후)
학생들은 여느때처럼 홀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제 슬리데린 대 그리핀도르 퀴디치 경기가 꽤나 격한 방향으로 흘러갔기에 어느정도 거리를 둔 양쪽 테이블 사이였음에도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어제 마법사 사회에 급히 전파된 소식에 아무도 사고 칠 생각을 따윈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즈카반이 파괴되었다, 라는 소식.
아즈카반 전체가 사라져 그 지반인 섬밖에 남지 않았음이 마법부에 의해 알려졌던 것이다. 그 안에 있던 죄수와 디멘터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사진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육각형 기둥 모양의 아즈카반이 스푼으로 떠낸것 처럼 깔끔하게 잘려져 있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마법사의 소행, 또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마법적 존재의 소행이 분명했다.
"설마 죄수들이 폭동이라도 일으킨건...?"
한 그리핀도르 학생이 속삭인다. 건너편의 학생이 바로 반박한다.
"멍청한 소리 하지마. 그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제일 확실한 가설은 당연하게도 어둠의 마왕,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의 소행이라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어둠의 세력 -그것도 학생 내에서 생겨난- 이 몇달전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범죄를 벌이지 않았던가? 덕분에 헤르미온느는 자퇴했고, 초챙과 지니는 아직도 치료 받고 있었다. 주동자인 칼로이츠라는 학생은 아즈카반으로 끌려갔으며, 공범이라 확신되는 또 하나의 학생인 에인델은 아예 추적 불가능한 곳으로 도주했다. 또, 레번클로의 공부벌레인 이소영이라는 학생 역시 헤르미온느를 따르듯 자퇴해버렸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얌전했던 그녀가 공범중 하나라는 소문이 있었다.
학생들이 갑론을박하지만 절대로 큰 소리로 말하지는 못했다. 덤블도어 교장은 마법부 사람들과 함께 현재 아즈카반으로 시찰을 나가 있었기에 맥고나걸 교수가 학생들에게 쓸데없는 이야기는 불안감을 조성시킬 뿐이라고 단단히 일러둔 터였다.
"어라?"
학생중 한명이 공중을 쳐다본다.
"뭐지? 이 시간에 부엉이가?"
천장의 창문 통해 부드럽게 날아온 그것은 공중에서 날고 있었다. 다른 부엉이들은 배달을 마친지 오래였기에, 그 학생은 늦은 녀석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이상했다. 새라면 제자리에서 똑바로 미동도 없이 떠있을수는 없을 것이다.
"부엉이도 아닌데?"
그것은 새 모양도 아니었다. 천천히 돌고 있는 은색의 구체. 그가 의문을 가지자마자 팟, 하며 그것으로부터 빛의 기둥이 바닥으로 쏘아진다.
"뭐, 뭐야!"
학생들이 혼비백산하며 흩어진다. 빛의 기둥은 점점 더 커지며 홀 안을 밝게 비추었다. 학생들은 전부 홀 외곽에서 조심스러운 눈길로 그것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내, 그 기둥 안에서 거대한 인간의 형상이 걸어나온다. 밝은 빛으로 인해 그것의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았다.
우웅-
낮은 진동음과 함께 그것이 손을 들어올린다. 갑자기 초록색의 불덩이가 손에서 쏘아져 천장의 샹들리에를 떨어트리고, 테이블 위의 기숙사 깃발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그것이 학생들 쪽으로 걸어나온다.
"엑스펠리아르무스!"
덤블도어의 군대에 속해있는 한 학생이 뛰쳐나오며 그것에게 주문을 날리지만 끄떡도 않는다. 주문은 놈의 피부를 덮고있는 은녹색의 물질에 튕겨나갔던 것이다. 그 형상이 갑자기 몸을 틀어 도약한다. 인간의 두배는 될 듯한 덩치였지만 엄청난 속도로 공중을 날아 그 학생 앞에 착지해, 그를 들어올려 그대로 바닥에 내팽겨친다.
"컥!"
학생이 고통에 겨운 비명을 내지른다. 그 거구는 인간이라기엔 어딘가 이상했다. 한계 이상으로 키워진 근육, 눈에 장착된 기계 장치, 금속성의 무언가로 대체된 팔까지.
그것은 테크노크라틱 유니언의 충실한 살상기계, 히트마크-VII이었다.
"여기가 맞죠?"
빛의 기둥에서 검은 하이힐을 신고 마찬가지로 검은 정장을 입은 한 여인이 걸어나오며 누군가에게 묻는다.
그녀 옆에서 또 다른 여성이 걸어나오며 네, 하고 대답한다. 그녀는 손에 신형 플라즈마 캐스터를 들고 있었다. 그녀는 몇달전 자퇴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였다. 그녀의 눈빛은 살벌하게 변해있었다. 그녀는 증오의 눈빛으로 호그와트의 홀을 훑어보았다. 그녀가 들고있는 캐스터도 주인의 의지에 따라 달아오르는것 같았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레인저 양."
여성의 대답과 함께 기둥에서 거구들이 연신 걸어나온다. 어떤 것은 아까의 히트마크와 동일했고, 어떤 것은 사람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닮아있었으며, 어떤 것은 수은으로 이루어진 듯 은색으로 빛나며 연신 형상을 바꾸어댔다.
"전 히트마크, 포획 프로토콜 발동. 만약 저항하는 자가 있다면 1번의 경고후 사살하라."
동시에 히트마크들이 움직인다.
"항복하라. 경고 사격은 처음 뿐이다."
그들이 낮고 기계적인 움직임을 반복하며 학생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몇 저항하려는 학생들은 그들의 주먹에 의해 때려눕혀졌다. 그들은 한손의 플라즈마 캐스터를 쏴대고 어깨의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를 사방에 조준하기 시작했다.
"꺄악!"
저항하는 학생에게 마이크로 미사일 하나가 박힌다. 그 학생은 어떻게 할 새도 없이 폭사하여 사방에 파편을 뿌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검은 정장의 여성은 그들 뒤에서 지휘를 계속했다.
"어때요, 선배?"
빛의 기둥에서 막 걸어나온 동양계의 작은 여성이 헤르미온느에게 달라붙는다.
"난 이제 당신의 선배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그녀를 떨쳐내지는 않는다.
빛의 기둥에서는 무표정한 정장 차림의 사내들이 연신 걸어나온다. 그들은 겁에 질려있는 학생들을 포박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히트마크의 두배는 되어보이는 장갑복을 입은 사내가 걸어나온다. 한발자국 걸음을 내딛을때마다 호그와트의 돌바닥이 바스러진다.
"쳇, EDE들을 사냥하는게 훨씬 재밌었단 말이지. 디멘터라고 했던가?"
그가 바닥을 울리며 호그와트의 복도를 뚫고 지나간다. 그의 위로 불타버린 기숙사의 깃발들이 떨어진다. 마법사의 세계에, 유니언의 침공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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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포터 2기! 해리포터 x 메이지 디 어센션!
여러분은 호그와트의 학생이 되어 정체 불명의 조직, 테크노크라틱 유니언에 맞써싸워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중심 세계Central Universe'라 부르는 평행세계에서 왔다고 주장합니다. 유니언은 여러분들을 현실교란자라 부르며 호그와트와 마법부를 비롯한 조직에 전면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악의 무리가 일으킨 입에 담기도 창피한 사건 6개월 이후, 여러분은 호그와트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에서 간신히 탈출한 소수의 학생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과연 여러분은 기계 문명과 과학의 전도사인 유니언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마법에 필적하는, 아니, 그것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강력한 병기를 휘두릅니다. 실패하는자에게는 세뇌, 또는 히트마크로의 개조라는 끔찍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여오는 그들을 물리칠 열쇠는, 예전 사건의 중심 인물중 하나였던 에렌 베넷이라는 여학생이 쥐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녀를 찾아 과거의 사건과 지금의 침공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파악하고, 유니언을 원래 세계로 추방할 수단을 찾아내야 합니다!
추신: 이런거 없음
헤르미온느의 파괴된 자궁은 다른 먼가로 대체됐을까! 헤르미온느 아니었나....아몰랑
뭐 이렇게 잘 썼냐
자궁 파괴..가 된애가 있었나
으아아아아아아 최고야 나는 바로 이런 걸 원했다구! (너무 멋지다 콘) (말을 잇지 못하는 콘)
히트마트 말고 다른 병기들도 등장했으면 좋겠다
티라노사우루스한테 잡아먹히는 볼드모트를 보고 싶다구!
ㄴ ..;; 진정해;
이 소설이랑 다른 테크노크라시 소설 기갑 갤러리에도 함 올려봐라
진담으로 하는 말임. 소영이를 탐하는 턀갤의 추종자들보다도 더 열광적인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ㄴ ..;;; 아니 그사람들은 WoD도 모를텐데;
아는 사람 존나 많고 테키 엄청 좋아함
그리고 현대문명이 판타지를, 과학이 마법을, 인류가 제노 때려부수는 컨셉을 무지 좋아하는...정도가 아니라 아주 입에 거품을 물고 환장을 함
<킬 제노 소설>, <마법사 쳐죽이는 소설> 이라는 제목으로 올리면 호응이 굉장할 것
그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