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대왕고래 같은 동물은 어떨까요.
현존하는 동물 중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척추동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생물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대왕고래의 모습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이미지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우연찮은 기회로 (같은 시점에서) 실물을 보게 되더라도 경이롭기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시점에서 보게된다면 어떨까요?
(다소 충격적일수 있으니 시청에 주의 바랍니다.)
물론 대왕고래가 무적의 생물은 아닙니다. 범고래라는 천적도 있고 인간들이 포경선을 끌고 온다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포경선 크레인에 끌려올라가는 대왕고래를 무섭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망망대해 한가운데 혈혈단신으로 조각배 하나에 의탁한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해저에서 뿜어진 포말에 의해 배가 뒤집혀 바다에 빠졌는데 마지막으로 목격한 광경이 저 대왕고래의 목구멍이라면? 저만한 질량의 생물이 저런 속도로 입을 크게 벌린채 자신을 향해 다가온다고 한다면 상상만 해도 오싹해지는 상황 아닐까요? 크툴루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괴물도 아닌 실존하는 동물들도 부조리한 상황 하에 마주치게된다면 무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영상 찍는 사람들은 정말 강심장들 같습니다. ㅎㅎ
그럴때는...dm님께 잘못했다고 해야겠네요
dm은 '나는 주사위 굴려서 나온 인카운터 쓴거야'라고 하겠죠
집채보다 크다는 고래를 보고 기절한 레비킴
러브크래프트는... 괴물이 안무서운게 아니라... 그냥 읽는데 지루해..
그리고 내 기억으론 실제 괴물이 나와서 얼마나 무서운지 묘사하기 보다 그 괴물이 나오기 전까지 현상들이 얼마나 소름끼리치고 미스테리하며 그거 때문에 주인공이 PTSD 걸려서 히이이익 하는 내용으로만 가득차서... 지루했음..
대왕고래가 소설에서 나온다 치면 대왕고래가 물고기를 얼마나 먹어치웠는지 중간에 부순 배가 몇척이나 되는지 그것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히이이익 하면서 묘사하는 느낌
첫 사진도 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