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유일하게 찍은 사진 한장. 모두 녹음도 허용하셨으나 장소상 불가능했던게 아쉽네요 ㅠㅠ]
결과부터 말씀올리자면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갔었는데 그 기대치를 천장까지 뚫은 대만족 세션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 외에는 플레이어 두분이 던전월드 생초보라서 이거 단기도 제대로 못끝내고 마무리 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왠걸요? 두분다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갓갓 플레이어들이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몰라 뵈서 매우 죄송합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글로 써서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하고 시간별 하이라트를 꼽자면
1. 배를 타고 신대륙 항구로 향하는 모험가들을 시작부터 습격하는 어인 무리들과 거대 해저생물에 당해 표류
2. 본래 목적지보다 훨씬 떨어진 곳의 해안가에서 깨어나 추적하는 어인들을 피해 숲속을 헤쳐나가 도달한
고대 바다엘프의 동굴, 그곳에서 벌어진 퍼즐과 보상
3. 동굴을 나와 마을에 도착해, 우리가 선박을 침몰시켰다고 주장하는 선장의 모함에서 벗어나고 이후 지령을받고 마을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남.
4. 고대 유적의 수많은 함정들을 해치고 난뒤 도마뱀인간들과 혈투, 주요인물과 논쟁 이후 해소되는 갈등.
이렇게 깔끔하게 기승전결을 마무리짓고 나니 모든게 다 후련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저 역시 TRPG GM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자리를 빌어 네이버 TRPG카페의 수많은 함정과 상황, 그리고 퍼즐 마술사같은 '붉은돼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이번 게임을 하며 느낀점은 제 TRPG생의 아주 멋진 출발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저역시 정진해서 붉은돼지님 같이 PL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계를 만들겠노라고 다짐하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이후에 내용은 정리해서 소설형식으로 풀어 올릴까 해요!
기대해주세용!
파오후가..아냐?혼모노들끼리 하지 않았다니
수고했어 ㅎㅎ 첫플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지 ㅎㅎ
던전월드는 세계관 미리 짜놓으면 노잼될 확률 높아서 그럴줄 알았는데 꼭 그렇진 않았나보네
말소세지//큰틀만 짜여있고 세세한 부분은 가면서 만들어져가는게 주였어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당!
굿굿 행복함이 전해지는 후기였네영. 던월은 잘 플레이하면 갓갓룰임. 그만큼 잘못 플레이하면 주화입마입기도 쉽지만여..
ㅇㅇ//ORPG 던월할때 느꼈던 전투의 답답함이 진짜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 완급조절이 정말 대단해서 저도 정말 보고 배워야할게 많았던 순간들이 항상 넘쳐 감격적이였습니다!
머지 네캎+던월=혼모노똥겜이 턀갤 공식룰 아닌가?
공식이라고 하면 안되지; 던월 재밌게 잘하는 사람 많다. 오알을 던월로 네캎에서 구인하면 좀 그런 확률이 높지만 티알이면 해볼만함
퍼즐이 있었다니 흥미롭네. - dc App
다행이군. 난 내 처음 마스터링을 시원하게 말아먹었지만... 갓갓인 분이어서 다행이네
ㅌㅌ// 퍼즐의 답은 몇개가 있었는데 그중에 보상이 적은 차선책을 선택했어요.
ㅇㅇ//그보다는 gm의 결정에 테클 안걸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or던월은 주사위 값 물고 늘어지거나 gm결정에 테클을 걸거나 자기 생각한 방향으로 안간다고 징징거리는 경우가 음.....좀...많지는 않다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뭐 그렇거든요.
바다신 믿는데 영역에 따라 힘이 달라져서 주사위 결과값이 나와도 약화되거나 원하는 효과가 안난다는걸 잘 납득하셨네요 사제라서 마음에 걸리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결론:좋은 tr팀이고 좋은 tr플레이어입니다. 1따봉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