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때만 해도 말이야.


그냥 적당히 '페미니즘은 좋은건데 왜 공격받지?'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메갈리아 지지선언을 하던 친구들이 넘쳐났었으니까.


초여명도 그 중 하나인 줄 알았지. 잘 모르고 끼어들었다가, 좀 데였다 싶으면 알아서 빠질 줄 알았어.




밤마녀 시작할 때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걸 느꼈어.


사실, 룰북이 좋다면 낼 수도 있지. 좋은 룰북이 새로 풀리는건 좋은 일이기도 하고.


그런데 시기적으로 좀 거슬렸다는 말이지. 하필이면 지금? 한창 메갈로 시끄러웠던 직후에?


하지만 뭐, 좋아. 메갈이랑은 상관 없이 단순히 페미니즘에 관심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


여전히 의문이 남기는 하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마지막 선물이랍시고 들고 나온게 그 메갈사건 중심에 서 있던 성우 목소리네.


아니...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