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수다.


일단 이번 이슈의 폭심지나 다름 없었던 김자연 성우 시켜서 녹음한 것 부터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는데, 낭독한 인용구들도 하나같이 선동적인 문구들로 가득하다. 듣기에 따라선 히틀러랑 나치 도당들이 미소지니들로, 소련군과 밤의 마녀들이 그들로부터 승리를 쟁취한 페미니스트들로 여겨질 정도. 호불호와 찬반여부 전부 미뤄놔도 이건 초여명의 초특급 외통수다. 제아무리 초여명 책들 분서하고 위키 항목 걸레짝 내놔도, RT할 사람들은 RT할 것이고 펀딩 할 사람들은 펀딩 할 것이며 책을 살 사람들은 책을 살 것이라는 건 이미 자명해졌다. 


지난 사태를 계기로 초여명이 정말 싫어서 그들의 행보에 고추가루라도 봄 뿌려보고 싶은 사람들은 싸우는 법을 좀 연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책을 찢고 태우고 위키 항목 수정하고 알량한 트위터 이미지 캡처 하는 짓도 이젠 약발이 다 했다고 본다. 싸움은 이렇게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