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딩의 최대 "피해자"는 꿈과 희망을 갖고 처음으로 TRPG 펀딩을 해 본 반메갈 성향의 밀덕 인남캐가 아닐까 싶다.
AWE 기반 룰이 뭔지 모르고서 일단 오오 "밤의 마녀들! 저 소련군 좋아해요"하면서 펀딩부터 했다면 더 좋을 거 같고.
일단 이번 펀딩의 마지막 "선물"로 자신의 반메갈 성향이 마치 "입으로는 반일하면서 아랫도리는 친일인" 근근웹 등지의
혼모노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격하되었다고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더 눈물나는 것은 물건을 받은 뒤에... 실제로 굴려보면 밀덕이 원하는 멋진 전투 장면 같은 건 별로 안 나올 거란 거지 ^^
예를 들어 공격같은 건 그냥 2d6 굴려서 10나오면 문제 없이 성공하고 7-9나오면 성공하는 대신 피격된다거나 뭐 그렇거든?
그렇게 패널티를 먹는 내용도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 게 아니라 일단 선택지 몇 개 중에서 상황을 정하고 묘사를 거기 때려 맞춰.
이런 식으로 낼름 판정하고 치우는 방식이다보니 능력이 안 되면 뭔가 전쟁 영화 같은데서 볼 법했던 간지나는 장면이 잘 안 나와.
그리고 그런 걸 위한 세부적인 룰링을 기대했다면 좀 많이 미안해지는데....사실 AWE 기반이면 대개 전투 처리가 이따위란다!
근데 설마 진짜 내가 위에서 말한 케이스에 해당하는 그런 불쌍한 사람은 턀갤에 없겠지?
진짜 있을라고.
겁.스.좋.아.
아.포.싫.어.
설마 그런 사람이 이걸 펀딩 했을리가 ㅋ
그런 사람에겐 겁스를 추천
이거만은 나도 겁스 추천 인정해준다
아는사람 그이유로 펀딩했는데 얼마전에 샘플받아보고 취향안맞다고 취소했었어
ㄴ 다행
여태까지 업데이트에서 취지 설명한게 몇번인데.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들이 좀 있긴 있네.
그러니까 나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덧글 보니 아예 없지는 않았구나
밀덕이 보기엔 좀 데이터가 많이 부족했다드라구
애시당초 AWE 기반이니까 데이터라고 써먹을 것도 거의 없고.... 심리극에 가까운 물건이 나오기엔 좋음.
고증도 좀 맘에 안들었던 모양인데.. 정확히 어떤부분이 맘에안들었는진 모르겠네
미안 그게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