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이라는 아이는 옛날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명복을 빕니다ㅠ 책상에 장미꽃이 놓여있네요.


일단 먼저 맨 앞줄의 초여명군. 10년째 모범생입니다.

가만히 앉아 교실을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매 교시마다 새 책을 꺼내내요. 잊을만 하면 두껍고 알찬 책들을 꺼냅니다.

근데 책들의 이름이 현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두령이 뭐냐ㅋㅋㅋㅋ큰드루이드ㅋㅋㅋㅋㅋㅋ


옆자리에는 구르는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얘는 조금 비딱하게 등교도 늦지만 그다지 병신같은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이야기와 놀이라는 찐따새끼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얘도 사고는 치지 않습니다.

얌전히 구석에서 혼자 노는 것을 즐기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티알클이 있습니다.

이새끼는 더하기를 못하면서 미적분을 하려하는, 전형적인 똘아이입니다.

게다가 이새끼 정신분열을 앓고 있습니다. 선생에게 혼날 때마다 내가 아니라 내 또다른 자아에게 말하라고 개소리를 지껄입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자신의 분신이 공격당할 경우 자기를 공격하라고 육갑을 떨기도 하죠.

해마다 중간고사 100점을 맞겠다고 주둥이로 싸질러놓고 기말고사때 중간고사 공부를 마치는 걸 보아하면

명불허전 빙신새끼임이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더군다나 집에서 뭔일이 일어났기에 여명이앞에서 토하고 오줌싸고 자기 뺨을 막 후갈기더니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느닷없이 부들부들거리다니 바닥에 누워 울기까지하네요?

이야... 씨발


오늘도 trpg학원은 평온합니다